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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작가 Jun 02. 2024

한 달 동안 매일 러닝을 해보자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약 잘 챙겨드시고 운동 꾸준히 하세요”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께 듣는 가장 진부한 말이 아닐까?


우울증이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다. 이 진부한 이야기를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란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이것을 과학적인 근거로 알려준 책을 읽고 나서 더욱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

1. 운동은 새로운 뉴런을 만든다.

2. 운동은 세로토닌 활동을 촉진한다.

- 세로토닌은 동기부여와 의지력을 증가시킨다.

3. 운동으로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킨다.

- 우울증은 노르에피네프린 문제로 집중하거나 깊이 사고하기 어려워진다.

4. 운동은 도파민을 선물한다.

- 우울증은 도파민 기능 이상으로 즐거움을 잘 못 느낀다.

5.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 통증이 줄고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한다.

6. 스트레스 감소.

7. 수면 개선.


운동은 뇌에 항우울제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울증이 있는 상태에서 약과 함께 운동까지 병행한다면 치료 효과는 더 클 것이다.


[우울할 땐 뇌과학]이라는 책을 읽으니 우울증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질병은 피할 수 없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살면서 시간이 약인 병에만 걸렸었다. 하지만 ‘우울증’은 단순히 시간이 지난다고 치료되지는 않더라. 누가 마음의 감기라고 그랬어... 우울증을 그저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니 완치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처방받은 약을 챙겨 먹고 시간이 지난다고 낫는 병이 아닌 것 같아 적극적으로 치료의 의지를 가져보기로 했다.


2024.06.01 헬스장에 처음 갔다. 한 달 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기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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