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어두운 본성
이번에 제가 소개해볼 도서는 정유정 작가님의 '종의 기원'입니다.
인간의 악의 근원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라 볼 수 있어요.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전 세계에 사이코패스는 2~3퍼센트 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인 '한유진'은 1퍼센트에 속하는 포식자로 소개돼요.
책을 읽다 보면 주인공이 왜 포식자인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초반부는 충격적 이게도 주인공이 영문도 모른 채 피칠갑을 한 채로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다 점차 기억을 더듬어가며 깨닫죠. 자신이 살인자라는 사실을..
정유정 작가님의 묘사가 뛰어나서 매우 잔인한 장면이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그런 흐름이 점점 소름이 끼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은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합리화하는 것을 잘하죠.
또한 불리한 상황을 모면하는데 판단이 빠른 인물입니다.
뇌전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경련 증상 때문에 어려서부터 늘 갇혀 지내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통금이 있을 정도였죠. 물론 어머니의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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