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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린와이 Jun 27. 2021

8. 별 내리는 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이미 훌쩍 지났지만,

백발의 머리를 멋지게 빗어 넘긴 노인은

회전목마의 레버를 내리지 못하고 그저 흐뭇한 표정으로 서있을 뿐이다.


그가 바라보는 곳엔

순수하고 아름다운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었고,

서둘러 꺼내 든 카메라엔 아비뇽의 밤이 또 한 컷 담긴다.










- Avignon,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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