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06일
어제부터 뒷마당 정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청설모다.
작년에도 왔었는데 올해에 또 찾아와 주니 무척 반가웠다.
덩치가 제법 커졌고 털도 아주 복슬복슬해진 모습이 나름 늠름해 보였다.
나무와 나무사이를 날아다니듯 잘 타고 다녀서, 시야에서 청설모를 놓치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눈을 굴려가며 지켜보았다.
산에서 먹을 게 없어서 내려온 건가 싶어 마음이 조금 딱했지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 안 되기에 먹을 것을 챙겨줄 수는 없었다.
귀여운 야생 청설모 친구 덕분에 매일 아침 8시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