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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Sep 11. 2017

집사, 이 식물 당장 치우라냥!!

고양이 키울 경우 피해야할 식물 11가지

사진 출처 : 셔터스톡

고양이 키울 경우 피해야할 식물 11가지


모든 사람들은 집 안에서 좋은 실내용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 실내 식물은 생명이 없는 가구와 공예품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실내 식물은 언제나 집을 생기 넘치게 만들어 준다. 대부분의 사람은 비록 식물이 아름답게 보이며 향기 또한 향기롭지만, 애완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특히 고양이는 수많은 실내 식물의 희생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은 미리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무엇인가를 갉아먹거나 씹는 것을 좋아하는 야생동물이라서, 너무 늦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실내 식물의 목록을 살펴보자.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는 치유 효능이 있어서 '기적의 식물'이라 불리우고 있다. 이 식물은 상처를 소독하고 흉터를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식물은 고양이나 개에게 전혀 안전한 식물이 아니며, 애완동물이 이를 섭취할 시 심각하고 갑작스러운 의학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애완동물 관련 도움단체인 '펫 헬프풀(Pet Helpful)' 관계자인 신디 로손 씨는 "고양이가 알로에 베라를 섭취하면 구토, 우울증, 설사, 식욕 부진, 그리고 소변 색깔 변화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아마릴리스'


이 식물의 일반적인 이름 몇 가지를 꼽자면 벨라도나 릴리, 세인트 요셉 릴리, 네이키드 레이디, 케이프 벨라돈나 등이 있다.


이 식물은 크고 밝은 흰색 꽃으로 가장자리는 분홍색을 띈다. 이 식물은 집 안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지만, 고양이에게는 유독하다. 고양이가 이 식물에 노출되면 구토, 우울증, 복통, 설사, 과다침분비, 떨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카라꽃'


이 백합은 흰색 꽃잎과 짙은 녹색 줄기가 특징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백합 중 하나이다. 집 안에 고양이가 없다면 카라꽃으로 인해 집이 한층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


그러나 고양이가 이 식물을 섭취한다면 입과 코 주변에 큰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침을 삼키는 것이 어렵고, 과다침분비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카라꽃 외에도 고양이에게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백합들이 다. 바로 점박이흰나리, 참나리, 아시아 백합 그리고 부활절 백합이 여기에 포함된다. 온라인 애견 잡지 '펫엠디(PetMD)'는 "특정한 종류의 백합 중 일부를 섭취한 고양이는 심각한 신장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샤프란'


샤프란은 꽃밥은 밝은 노란색을 띄며, 꽃잎은 밝은 자주색이다. '펫엠디'는 “고양이가 샤프란을 섭치하면 극심한 구강염증, 구토, 설사, 발작, 간이나 신장 손상, 심지어 심장 부정맥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물 전체가 유독성 물질이 있지만, 특히 싹 부분은 가장 조심해야 한다.


'진달래'


진달래는 각 꽃잎마다 짙은 붉은색 점이 있으며 중간 부분에는 밝은 분홍색을 띈다. 식물 전체 부분에 유해성을 안고 있으며, 약간의 잎만 섭취해도 구토와 설사 증상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펫엠디'는 “심한 경우에는 혈압이 낮아지며,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라고 경고했다.


'수선화'


수선화는 밝은 노란색 꽃으로 모양이 별과 비슷하다. 이 식물은 생기넘치는 색깔로 인해 주변 환경을 밝게 하는 능력이 있지만,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이다.


'펫엠디'는 “고양이가 수선화의 어떤 부분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복통, 부정맥, 경련,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켄바키아'


이 실내 식물은 꽃이 피지 않지만, 크고 어두운 녹색과 가장자리에 노란색을 띄는 잎을 가지고 있다. 이 식물의 일반적인 이름은 '덤 케인(Dumb Cane)'이다. 일반적인 관엽식물이긴 하지만, 고양이와 완전히 떨어뜨려 놔야 한다.


고양이가 이 식물을 먹었을 때 입, 코 그리고 혀에 화상을 입으며, 구토 증상으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튤립'


튤립은 가정생활과 다른 사교활동을 위해 사용되는 꽃들 중에 가장 많이 선택되지만, 고양이에게는 나쁜 꽃이다. 식물 전체가 유해성을 안고 있으며, 특히 꽃봉오리를 주의해야 한다.


'펫엠디'는 “튤립을 먹으면 심각한 구토 증상, 과다침분미 그리고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칼랑코에'


칼랑코에는 일명 '시어머니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밝은 노란색을 띄는 작디작은 꽃이다. 식물의 모든 부분에 독성 물질이 있으므로 고양이와 멀리 떨어뜨려 놔야 한다.


'펫엠디'는 “칼랑코에 중독으로 인해 심장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야자'


사고 야자는 실내 장식에 안성맞춤인 작은 야자나무다. 또한 '카드보다 팜' '쿤티 팜'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 주인은 절대로 선택해서는 안 될 정도로 고양이에게 극히 유독하고 치명적다.


'펫엠디'는 “사고 야자를 섭취하면 피가 섞인 구토와 설사, 출혈성 질환, 간 기능 부전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죽도'


남아메리카에서 흔한 꽃 식물이며,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펫엠디'는 “디곡신 비슷한 심근 배당체는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라서, 심장 기형, 근육 떨림, 운동 실조증, 피가 섞인 구토 및 설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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