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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Dec 04. 2017

반려 물고기를 위한 수족관 고르기 꿀팁!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애완 물고기, 아니 이제는 반려 물고기라고 부르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물고기를 처음 기르는 사람들이 처음 마주하는 난관이 바로 수족관 혹은 어항 선택이다.

수족관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크기와 비용이다. 물고기의 수와 크기에 맞는 수족관을 선택해야 하며, 수족관 내부를 꾸미고 관리할 부가 재료의 가격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소모품으로는 청소 용품, 뜰채, 바닥재, 여과기, 히터, 조명 등이 있다. 각각의 재료도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며 물고기의 종류, 물고기가 사는 물에 따라 선택지는 천차만별이다. 또 물고기 먹이나 영양제도 정기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담수 열대 수족관

초심자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물고기가 민물에 사는 열대 물고기다. 그래서 민물 열대 수족관이 아마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수족관일 것이다. 이 수족관은 비교적 유지 관리가 쉽다. 평균 수온은 28도 정도로 유지하는 편이 좋다.

담수 열대 수족관에는 염소 제거제와 보급형의 저렴하고 작은 여과기 등이 필요하다. 또 열대어 종류는 다른 

물고기에 비해 입양 비용이 저렴하다. 다만 물살을 싫어하는 물고기도 있으니 여과기를 선택할 때 물고기의 특성을 고려하도록 하자.

물론 열대어 중에도 덩치가 크고 몸값이 비싼 아로와나나 페퍼민트 엔젤피시는 예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키우는 구피 등의 열대어는 비싸지 않다. 이런 물고기들은 적응력이 뛰어나 키우기도 쉬운 편이다.

전문가들은 민물 열대 환경에서 물고기를 돌보는 요령을 알게되면 초보자가 해양 수족관에서 벗어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1, 2 년 후에 다른 유형의 수족관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해수 수족관

새로운 타입의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면 해수 수족관에 도전해 보자. 다만 염분이 들어있는 해수는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초심자는 도전하지 않는 편이 좋다. 우선 해수 수족관에 무엇을 키울지 결정한다. 물고기만 키울 것인지, 산호를 위주로 키울 것인지, 물고기와 산호를 적절히 섞어서 키울 것인지 결정하자.

보통 해수 수족관은 담수 수족관보다 크기가 크다. 또 물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여과기가 필요하다. 해수어의 종류로는 블루탱, 옐로우탱 등의 탱 종류, 푸퍼(복어) 종류, 흔히 니모라고 알려진 크라운피쉬, 라이온피쉬 등이 있다. 이런 물고기는 유지 및 관리 비용이 열대어보다 높다. 또 수질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유지 및 관리가 쉬운 열대어를 먼저 키워보고, 물고기를 키우는 것이 재미있고 잘 맞는다면 점점 다른 물고기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일반적인 관리

여과기나 산소 공급기 등은 수조 물의 전체 갈이 기한을 늘려주므로 필수다. 물의 깊이,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여과기를 사용하도록 하자. 또한 지느러미가 길고 아름다운 물고기들은 바닥재 때문에 지느러미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바닥재 선택에도 주의한다. 게다가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수조 내에 심을 수초의 종류도 선택해야 한다. 수초에 물고기의 몸이 끼어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족관을 관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힘들지만, 적절한 장비와 재료로 꾸미고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상당히 보람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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