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Fantasma 177번째 이야기, 스포츠

by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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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내 애정은 생활 곳곳에서 묻어난다. 남들은 그런 나를 보며 신기하다고 했다. 소위 말하는 메이저 스포츠는 나에게 메이저가 아니고, 그들이 말하는 마이너 스포츠가 반대로 내게는 메이저였으니까. 펜싱, 핸드볼, 사격. 덧붙여서 역도까지. 내가 참 사랑하는 그 스포츠들이 당신에게 메이저가 아니라고 나에게까지 마이너는 아니니 신기함의 시선들은 이제 거두어주길. 그들을 응원하는 순간마다 나는 활어처럼 팔딱팔딱 살아있음을 느끼고,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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