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Fantasma 216번째 이야기, 종이접기

by 석류
유령_종이접기.png
종이접기를 하듯 마음도 쉽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나는 너를 향한 그리움을 간단히 날려버릴 수 있을 텐데. 사람의 마음은 인력으로 되지 않듯이, 마음의 종이접기도 인력으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네가 접혀있던 마음에는 사랑의 자국이 남아 한참 동안 나를 간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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