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곳에는 수많은 폭풍들과 늪과 나를 순식간에

2004.07.15 cy

by Far away from

지나가는 곳에는 수많은 폭풍들과 늪과 나를 순식간에 집어삼킬수 있는 괴물들이 존재한다.


삶이란 그런 곳을 지나가는 험난한 여행..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에 치일수록..


자기 아닌 모든것에 경계심의 칼날을 세우며..


휩쓸려 빨려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자신을 일으켜 세운다.


아.. 오늘도 살아남았다..


수많은 편견들이 생기고 내가 판단하는 기준이 내 기준인지 남의 기준인지 모호한 일도 많지만..


아직 느낌은 내 자신이다.


지금까지 함께 동거동락해오고 모든것을 공유해온 나는 아직 살.아.있.다.


밀리고 부대끼고 끌려다니고 휩쓸려 다녔지만


거울을 보며 웃는 모습은 너무나도 행복하게도 내 자신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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