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빵

by Far away from

아이들을 줄 소시지 빵을 산다

아이가 둘이니까 두 개

나 먹을 빵 하나 더 집어 지지 않는다


그렇게 1년.. 2년..


이제는 아이들이 소시지빵을 질려한다


난 빵집에서 소시지빵 하나를 집는다

그리고 차 안에 혼자 있을 때

죄라도 지은 것처럼 서둘러 먹는다


묘한 죄책감과 해소감..


난 커버렸지만

소시지빵을 좋아했다


하지만 어렸을 때 자주 먹지 못했다

커서도 자주 먹지 못했다..


왜일까?


돈 없는 어린 시절에도

돈 벌기 시작한 청년 시절에도

돈 많은 가장이 되었음에도

난 항상 소시지빵이 고팠다


어쩌면

먹어도 먹어도 해소가 되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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