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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r away from May 18. 2024

고통보다 행복이

행복이 고통을 역전할 수 없을까?

고통인지 감수성이 높은 나라서

항상 생각한다


고통과 행복이 경주를 한다

내가 대체로 눈여겨보는 건 고통 쪽이다


관심을 먹고 자라는 것일까?

경주에서 고통이 이긴 걸까?

아직 경주 중인 걸까?


따뜻한 햇살이 넓게 내 주변을 비추고

새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펼쳐진

내가 좋아하는 이곳에서 또

불행과 행복이 경주를 펼친다


행복 이겨라

행복 이겨라


응원하는 팀이 질 것만 같은

막연한 불안함 속에서

간절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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