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시

괴리감

by Far away from

풍경이 더 멋질수록, 좋은 날일수록 즐길수 없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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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따스하고 가을날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뭔가 이상은 멀리 있는 것 같고 현실의 아름다움이 몸과 마음속에 젖어들지 않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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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너무 행복한데, 누군가 '왜 그러니?'라고 물어보면 마땅히 설명해 줄 말이 없는데.. 뭔가 간신히 유지하고 있던 현실의 끈은 조그만 요동에도 큰 파동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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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보다 더 강렬한 촛불의 하나의 힘. 조그만 불씨가 큰 불이 되듯. 나의 마음속에 작은 촛불 하나 불을 붙여 조용히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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