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아침 운전길.
일차선 도로의 앞차는 모든 규정속도, 신호 등을 다 지키며, 우회전 시에도 타 차량의 우선권을 모두 존중하며 운전을 한다.
출근시간이 임박한 상황..
난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한다.
그러다 무슨 정신인지 다른 측면의 생각이 든다.
'이렇게 운전하면 사고도 많이 나지 않겠네. 이 사람은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아주 즐거운 인생의 한 부분일지도 모르잖아?'
세상은 지극히 양면적인 두가지가 동시에 존재한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반대로 수많은 불합리들이 존재한다는 것일수도 있고, 무능력하다 욕을 듣는 사람은 실은 무척이나 능력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순간순간 상황과 상대방의 태도에 일희일비 하는 세상. 주관대로 살아가기엔 이해관계가 너무 많이 얽혀있는 세상이다.
흐려서 기분좋은 세상
흐려서 우울한 세상
순간의 모든 기분과 상황은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이겠지. 아이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울다 웃다 하는 것처럼. 주어진 모든 상황에 정직한 모습으로 나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