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ar away from Jul 27. 2020
이별 앞에 우린 모두 동료이다.
연락하고 싶은 맘 꾹꾹 참으며
궂은날 좋은 날 꿋꿋이 버티고 있지 않은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활화산 같은 그리움에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헤아릴 수 없는 우울함에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면 아련하게 좋은 기억만 남아
힘들고 또 힘들다.
하지만 너도 그럴 거란 생각에
꽃보며 풀 보며 나무 보며
또 하늘 보며..
견디고 또 견디는 우리는
서로 사랑했던.. 이제는 동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