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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화)의 일상

기초 전 버림 콘크리트 작업

착공식(5/4)은 했으나 사전 작업이 만만찮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공사다운 공사가 시작되었다.


기초 전 버림 콘크리트작업이란다.


일단 도면대로 집의 모양을 잡아보고 위치 수정(2m 1m 이동키로)

고춧대로 집모양 표시(5/8))

53평이 왜케 작아보이지?

아이러니일 뿐!ㅠㅜ

벽이 세워지면 다르다고는 하는데... 과연!


어제부터 농장이 북적북적!


그간 남편과 공들여 만들고 꾸민 창고가 현장사무소가 될 예정이란다.

숙소와 함바집(?)도 구하고...


암튼... 오늘에서야 공사다운 공사가 시작된 셈!


우리집 포크레인이 우리의 공사를 연다.

1.2m폭으로 터 파기!

그 중앙이 울집의 경계란다.

멋지게 임무완수!

혹자는 유물현장 작업같다나?ㅎ

모양새가 기하학적이라서?

내 눈엔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해자'같구만ㅋ


버림 콘크리트작업중
레미콘이 부어주고
사마귀같은 기계를 통과해 공중투하
리모콘을 목에 걸고 옮겨가며 타설중

하루 정도 굳힌 후 거푸집작업을 한단다.

 

처음 지어보는 나의 집! 아니 우리 집^^


일 주일 후... 한 달 후...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이 마음ㅎ


공사하는 분들 모두모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빌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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