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스쳐 지나쳐버린
약속 장소에 가는 길에 기름이 떨어져 가는데
기름을 넣으면 약속 시간에 늦을까 걱정되서,
돌아오는 길에 넣어야지 생각하며 지나쳤어
1576원, 요즘 기름값보다 저렴한 비용
백미러를 통해 작아지는 그 주유소를 보며
돌아오는 길에 꼭 드려서 기름을 넣을거야!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알게 되었지
기회는 그때 뿐이었다는 걸..
반대편에 있는 널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걸..
내 삶에 다가오는 순간순간의 감정을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