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으로 마음을 만질 수 있을까? - 자존감 스타일링

by Off the record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 아래 가장 많은 이득을 보고 있는

패션업계의 심장과 같은 ‘옷’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위로의 아이템에 된다니


생경하다.

과연 옷으로 마음을 만질 수 있을까?


카카오 "브런치"에서 30만뷰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저자는 이렇게 포문을 연다.



“사람이 사는 데는 기본적으로 의식주가 필요해요.

물론 하루쯤 굶거나 밖에서 잘 수는 있지만 벌거벗은 채로 밖에서 하루를 보낼 수는 없어요.

수치심 때문이죠.

그래서 옷을 제2의 피부라고도 불러요.

그만큼 내면의 자아가 반영되거나 감정이 묻어나고 또 사회적으로는 사람을 가늠하는 정보가 돼요.

흔히들 말하는 첫인상의 일부죠.”



저자는 옷으로 마음을 만진다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서로에게 끓는 물 같은 말을 던지는 사회에 들어가기 전, 견고한 티백 같은 옷으로 스스로를 감쌀 수 있도록,

저마다의 진한 고유함이 우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옷으로 자존감을 돌보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인데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다.

패션 전공자들이 실제로 대학 때 배우는 과목중에 인간심리와 관계된 ‘의상사회심리’를 배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과연 옷이 자존감을 돌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던지는 독자에게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는 옷이 가진 힘과 도구적 역할을 소개한다.


그리고 혼감(혼자서 자존감 관리하기)을 하는 시간에서는 여러 자존감 테스트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워라밸을 위한 자존감 스타일링을 말하며

가상의 사례를 전제로 한 Q&A 형식으로 옷으로 마음을 만지는 법도 제안해주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나다움을 표현하며 옷을 입을지도 피력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책의 자존감 스타일링Q&A의 한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Q. 나이듦이 스산할 때



정신을 차려 보니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란 노래에 눈물 콧물을 쏙 빼는 나이가 되었다.


옷장에 있는 10대나 20대 초반에 즐겨 입던 옷을 입거나 그 비슷한 스타일을 살 때면


‘어후, 야…. 이런 건 20대 때나…’


라는 말을 듣는다. 난 아직도 그 스타일이 좋은데 말이다. 엄마 아빠가 옛날 옷을 못 버리시는 마음을 알겠다….

또 환갑 언저리에 부모님이 새빨간 등산복을 사신 것처럼 아직은 좀 젊다고 느끼고 싶은 마음과도 비슷할 것이다.


서른은 아직 젊다면 젊고,

많다면 많은 나이라 그런지 곧 중년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가끔 밑도 끝도 없이 우울해지고는 한다.


어린 나로도 살고 나잇값을 제대로 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

둘 다의 나로 살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은 없을까?


그렇게

옷장을 채울 수는 없을까?





원문 중에








이번에는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에 대한 칼럼입니다.

패션지오의 칼럼 링크를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fashiongio.com/news/view.html?smode=&skey=%B9%DA%BC%D2%C7%F6&x=0&y=0&section=165&category=230&no=2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