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ESG의 디딤돌과 노둣돌

@한국일보 패션 아포가토

by Off the record





안녕하세요.


한국일보 #패션아포가토 의 7번째 칼럼은

#esg 에 대해서 썼습니다.


말이 많은 주제라서 사실 쓸까말까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야 써보게 되었습니다.


칼럼에 쓴 것처럼 2년 정도

상장사들의 패션 및 소재 기업들의 지속가능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할말하않 입니다...




모든 것이 법으로 재정되는 것은 좋지 않으나

지금의 상황으론 일련의 자정 작용으로써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요.

처음이라 문제도 많을 것입니다.

탁상공론과 실무자들이 마주한 실전이 격이 다른 어려움이란 것을 저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니

특정 기업들이 연상 될 수 있는 보고서들에 대해서는 칼럼에서도 여기서도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국내외 투자기관의 평가 기준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시행되고 있고 기업의 존립과 성장을 위해서 어떻게든 해낼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esg 워씽이 되던 그린 워씽이 되더라도 어째든 물꼬는 트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다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바로 소비자들의 변화입니다.

MZ세대가 esg에 대해서 사실 다 잘 모르더라라는 말을 왕왕하시지요.


하지만 머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이미 2021년 전후부터 학교 내 교과목 중에서 esg 요소가 포함 되어 있는지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수 조사를 한다는 것은...

머지않아 esg가 전공과목에 반영되거나

esg 교양과목으로 개설될수 있는지와

그것을 교강사들이 강의 할 수 있는지 타진하기 위함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미 esg 요소가 있는 강의와 그 강의를 하던 교수자에게

esg의 개념과 기초를 추가해서 강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학문은 늘 더디더라도 사회에 부합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니 제가 칼럼에 언급한 것처럼

esg를 기준으로 자신이 구매 할 기업들을 뒤져 볼 젊은 소비자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죠.

그들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가능성은 더 높구요.

자격증 지상주의인 한국이니...

해외의 esg 영문 자격증을 당당히 따서 이직하는 직원들도 늘어날 것입니다.


esg를 학문으로 다가가자면 최우선은 아니나 꼭 가르치게 되는 것이 esg 워씽과 그린 워씽 입니다.

이걸 배운다면 여러분의 소비자와 직원들이 지금의 지속가능보고서의 허점을 콕하고 짚어내게 될 것입니다.


대학교 과제로 낸다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경영▪︎경제학과가 정도가 아니라 산업과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는 전공과목이나 아직도 몇백명씩 듣는 교양과목 과제로요.


교수자로써 말씀드리면

이만큼 과제 내기 적절한 주제도 없습니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이런 것에 제가 칼럼에 언급한 것처럼

포청천의 개머리 작두 마냥 기성세대의 유두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칼' 같습니다.


또... 아시겠지만

잘못되면 esg 시범 케이스로 작은 문제라도 엄청난 뭇매를 맞게 될 수도 있고 마녀사냥을 당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닥쳐서 하면 늦습니다.

지금은 상장사에 준해 시행되더라도

곧 중소기업들에도 이런 기준이 적용되겠지요.

B2B를 하고 계신다면 더 하겠지요.


더이상 면피하기 어려운 시간이 곧 다가올꺼에요.

그러니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시고 사내 교육을 실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칼럼에 미쳐 실지 못한 소심한 저는...

이렇게라도 걱정이 앞서 글을 남깁니다.


부디 좋은 패션 및 소재 기업의

많은 실무자 분들의 노고가 미쳐 준비하지 못한 이런 일로 폄하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hankookilbo.com/News/Read/A20220809102000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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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 전체 내용은

한국일보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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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국일보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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