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럭셔리하면 ‘유럽’이라는 인상이 아직 남아있는 것이 사대주의라 해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한국식 표현으로 연합회나 협동조합은 그닥 럭셔리와 연이 없어보인다.
그렇지만 이들은 강한 연대를 이루며 자국의 럭셔리 산업과 기업 그리고 브랜드를 곤고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그나마 가장 많이 알려진 럭셔리 연합회는 프랑스의 ‘코미테 콜베르(Comité Colbert)’ 일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유럽국가에서는 코미테 콜베르와 같은 럭셔리 연합회를 운영한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EU처럼 유럽연합을 만들어 ‘European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Alliance (ECCIA)’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장에서는 ECCIA에 연합된 각 나라별 럭셔리 연합회에 대해서 알려보고자 한다. 먼저 ECCIA를 살펴보자.
1) ECCIA (European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Alliance)
유럽 문화창의 산업연맹인 (ECCIA)는 7개의 유럽국가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이탈리아의 알타감마(Altagamma),
스페인의 서쿨로 포트니(Circulo Fortuny),
프랑스의 코미테 콜베르(Comité Colbert),
스웨덴의 구스타프 쓰리 커미티 (Gustaf III Kommitté),
포르투갈의 라우렐 (Laurel),
독일의 마에스터즈 (Meisterkreis),
영국의 월폴 (Walpole)
총 600개 이상의 브랜드와 문화 기관을 대표한다.
예술, 문화 및 창의성을 기반으로 당사는 지속적인 혁신,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집중, 고도로 숙련된 장인의 고용 및 강력한 해외 수출을 뒷받침한다. 우리 회원들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경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에서 최고 품질을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ECCIA는 유럽의 성장과 일자리의 핵심 동력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럽 가치의 대변한다고 한다. 또한 유럽에서 20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평균적으로 생산량의 60% 이상을 수출한다고 한다.
2) 이탈리아의 알타감마(Altagamma)
알타감마는 1992년 부터 이탈리아의 우수성, 독특함 및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럭셔리 및 창조 산업의 기업들을 모아 왔다고 한다. 패션, 디자인, 보석, 식품, 호텔서비스, 웰빙, 와인 및 주류, 요트, 가구, 향수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다.
알타감마는 사명은 이탈리아 문화 및 창조 산업에서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에 기여하는 것이다.
알타감마에 새로운 회원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초대 또는 공동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 두 명 이상의 주주가 동의하고 이사회와 총회의 후속 승인을 통해 회원사가 될 수 있다.
현재 회원사로 브리오니, 불가리, 보테가 베네타, 막스마라, 알레시, 듀가티, 에트로, 에르메질도르 제냐 등이 있다.
https://altagamma.it/chi-siamo/
3) 스페인의 서쿨로 포트니(Circulo Fortuny)
서쿨로 포트니는 스페인의 권위 있는 문화 및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을 통합하여 자체 조직을 통해 홍보하고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협회라고 한다.
협회는 스페인 경제의 엔진으로서 스페인 하이앤드 및 서비스 브랜드의 이미지를 향상 시키고 해외에서 자국의 제품을 알리며 보호하려고 한다.
서쿨로 포트니의 구성원은 생산 프로세스, 서비스 제공의 우수성, 스페인 럭셔리 산업을 구성하는 등의 다양한 분야에 균형있게 분포되어 있다.
협회의 대표 부문은 가죽, 요리법, 호텔 및 웰빙, 보석, 시계, 가구 및 장식, 패션, 향수, 화장품, 건강 및 웰빙, 와인 및 주류 등이다.
서쿨로 포트니는 현재 자국의 61개 브랜드와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회원사로 로에베, 루이비통, LVMH 등이 있으며 박물관, 대학교, 와이너리 등의 회원사도 가입되어 있다.
4) 프랑스의 코미테 콜베르(Comité Colbert)
장 자크 겔랑(Jean-Jacques Guerlain)의 주도로 1954년에 창설된 콜베르 위원회(협회법 1901)는 생겨났다고 한다.
전쟁과 궁핍의 세월 이후 프랑스의 다양한 예술, 직업, 장인을 한 곳에 모아 프랑스 삶의 예술을 복원하는 장이었다. 처음에는 프랑스 럭셔리 산업에 특정 분야인 패션, 식기류, 향수 및 화장품 분야에 전념했다. 그러다 프랑스를 더 잘 알리기 위해 문화 기관, 권위있는 예술 공연장 등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9세기에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것부터 21세기의 가장 현대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출판에서 요리법, 오뜨 꾸뛰르에서 예술 금세공, 화장품, 향수, 출판 또는 보석을 거쳐 모든 프랑스 창조와 노하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상은 변하지만 콜베르 정신은 여전하고 말하고 있다.
현재 회원사로 까르띠에, 셀린, 샤넬, 끌로에, 크리스찬 디올, 레미 마틴(꼬냑), 크리스찬 루부텡, 페리에 쥬에(샴페인) 등이 있다.
https://www.comitecolbert.com/
나머지 4개 사인
5) 스웨덴의 구스타프 쓰리 커미티 (Gustaf III Kommitté),
6) 포르투갈의 라우렐 (Laurel),
7) 독일의 마에스터즈 (Meisterkreis),
8) 영국의 월폴 (Walpole)
은 ‘럭셔리 연합회에 대하여 하편’에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