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깨알쟁이 Oct 15. 2024

공을 오래 쥐고 있지 마세요.

끙끙 앓으며 오래 붙잡는다고 해서 잘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일을 ’ 공(Ball)'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오래 갖고 있지 말라고 하셨다.


배구 덕후(기업은행 팬)로서 경기장에서 직접 받은 공을 첨부해본다




우리 사장님은 말하셨지,

일을 공이라고 생각하고, 공을 최대한 짧게 그리고 적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며, 일을 쥐고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고 일을 잘하는 것 아니라고.

빨리 다음 사람에게 토스하고 나로부터 그 일을 떼내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메일 소통을 예로 들어보자면, 오늘 메일을 받으면 가급적 그 메일에 대한 회신은 오늘 내로 해주기!


답변을 100% 해줄 수 없는 내용이라면,

지금까지의 상황을 공유하며 답변하거나

또는 다음 일정 잡으며 ‘OO까지 회신드려도 될까요?’ 하면서 양해 구하는 답변을 해주고,

당연히 답변을 해줄 수 있는 건이라면 가급적 그날 안에 답변해 주기.



어차피 사람 대 사람으로 하는 대부분의 우리 일들은  퀄리티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대충 해서는 안 되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공을 쥐어 맞춰야 할 타이밍 놓치지 말고 적은 공을 갖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자!




매거진의 이전글 소통의 빈도를 높여 그 사람의 언어를 터득합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