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타듯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인생이지요
요즘 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야구 경기를 보며 기운이 났다가 금세 화도 나는.. 본격적인 야구 초보 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구를 오래 봐 온 사람들은 야구 덕분에 마인드컨트롤 능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야구를 3시간 넘게 보다 보면 많은 것을 느끼고 그 속에서 인생을 깨우치게 된다.
전성기(全盛期)
형세나 세력 따위가 한창 왕성한 시기
heyday, prime, one's best days,
one's glory days; golden age
모두 본인만의 타이밍, 각자의 전성기가 있다!
신인 때부터 이름을 날리는 선수가 있는가 반면,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아도 부단히 노력한 결과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뒤늦게 커리어하이를 찍는 선수도 있다.
남 부러울 것 없이 잘하다가
예상치 못한 때에 예상치 못한 정도의 부상을 입어
많은 기대를 받다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고
그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수로 발탁되어 나와
마침내 본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기회가 왔을 때 꽉 잡는 경우도 있다.
어릴 적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시소 타듯
내가 올라오면 친구가 내려가고
친구가 올라가면 내가 내려가는
오르락내리락 그것이 바로 인생인 것 같다.
그러니 아직 나의 인생에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해도
슬퍼할 필요가 전혀 없고
언제 나에게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니
늘 겸손한 마음으로 지금 현재에 충실히
하고 있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그것만이 답인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분명 내 길, 내 기회가 찾아와
그때가 비로소 나의 전성기가 될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