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신규 서비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공간을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외부 환경에 열려있는 이들인 만큼, 스타트업 등 업계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서비스들도 가장 빠르게 접하고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패스트파이브 스토리에서는 패스트파이브의 멤버들이 먼저 경험해보고 추천할만한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세번째로 소개할 서비스는 모빌리티 서비스 <파파> 입니다.
누구세요?
패스트파이브에서 부가/제휴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윤예은입니다.
파파를 이용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패스트파이브에서 일하다 보면 많은 스타트업 종사자 분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게 되는데요. 우연히 패스트파이브 멤버인 대표님의 파파 이용 후기를 보고 처음으로 파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파파 후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저도 한번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그리고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제휴 또는 개발을 진행하는 일이 저의 할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먼저 경험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최근 패스트파이브에서 멤버들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서 최근 출시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해 보고 있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였습니다.
파파를 여러 번 이용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유가 있나요?
외부 업체들과 미팅을 하고 제휴 서비스를 유치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외부 미팅이 잦은 편입니다. 하루에 서울 강남과 강북을 여러 번 오가는 일도 많고요. 그때마다 팀원들과 승차 공유 시장에서 먼저 활약하던 타다를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파파를 첫 1회 탑승한 후로는 파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쿠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파파를 타게 되었어요. 강남에서 강북으로 이동하는데 1,000원 만 내도 될만큼 알찬 쿠폰이 제공되었거든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파파를 보내줄 수 있는 ‘불러주기' 서비스가 있는데요. 승차공유 서비스에 생소한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을 모실 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친구한테 한번 보내준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아직까지도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파파가 기존의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우선 다양한 어메니티들이 있다는 점이요. 파파는 ‘고데기가 있는 택시’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은데요. 고데기 외에도 일회용 슬리퍼, 패브릭 퍼퓸, 의료 키트, 물티슈가 차 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견과류, 생수 한 병이 제공되고 있어요.
그리고 파파 전용 플레이 리스트가 있어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요. 사실 제가 탔던 파파 차량에 플레이 리스트는 아직 정식 제공이 안되고 있어서 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하지는 못했어요. 앞으로 정식 서비스 출시가 된다면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승차공유 서비스도 그랬듯이, 기사님들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저는 직원분들이 직접 손글씨로 써주신 편지를 받기도 했는데 이런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서비스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스타트업계에서는 워낙 다양한 서비스가 빠르게 출시되다보니 그만큼 경쟁업체들도 많아지잖아요. 그 안에서 차별화된 특징이 어떤 것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경험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승차공유 모델에서 어떻게 하면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베타 서비스 기간이다보니 서울 강남권, 그중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운행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패스트파이브 많은 지점이 테헤란로에 있으니 패스트파이브 멤버 분들이라면 이동하시는데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 같아 다행이에요!) 그리고 파파를 여러 번 탑승했는데 그때마다 제공되는 생수 브랜드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굿즈를 비치하는 위치도 기사님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요. 어떤 차량은 기사님 좌석 뒤쪽에 굿즈를 비치하시다보니 제가 앉는 좌석이 다소 좁아 보인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파파의 서비스와 패스트파이브의 서비스를 비교해본다면??
얼마 전에 뷰티 정보 플랫폼 글로우픽과 함께 패스트파이브 내 화장실 한 켠 빈공간에 ‘Get ready zone’을 기획해서 설치했습니다. 패스트파이브가 업무 공간이다보니 정말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매무새를 가다듬고자 거울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 분들도 많거든요. 내면에서 나오는 자신감 외에도 당당한 겉모습을 갖출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준비하게 되었고 실제로도 반응이 좋습니다. 멤버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찾고 그걸 해결하는 서비스야말로 멤버들을 만족시키는 포인트가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파파의 서비스도 이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패스트파이브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가 모빌리티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공유오피스 업계에서는 최초로 출근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고요. 을지로점에는 멤버 전용 킥보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입니다.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멤버들은 이제 하루 2시간 씩 무료로 킥보드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멤버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파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파이브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