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미라클 모닝'
여러분의 아침은 어떠신가요?
'우리의 삶은 자기 싫은 밤과 더 자고 싶은 아침의 연속이다.'
여러분은 이 말에 공감하시나요? 하루의 시작인 아침, 가끔은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는 이 시간이 하루를, 그리고 삶을 바꾸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를 ‘미라클 모닝’이라고 부르죠.
패스트파이브에서 열린 미라클 모닝 강연을 통해 '인생을 바꿔줄 아침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무료한 일상을 살던 30대 직장인에서 ‘부지러너’가 된 윤승현 님의 이야기를 전해 드릴게요. :)
평범한 직장인인 승현 님은 아침이 늘 두려웠다고 해요. 잦은 회식과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무거워진 몸을 매일 아침 억지로 일으키는 것은 언제나 힘들었죠. 피곤한 아침은 그날의 컨디션까지 좌우했습니다. 업무에 대한 의욕마저 저하되어 회사 업무에 흥미를 잃기도 했죠. 그는 이런 삶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은 바로 아침이었습니다.
부지러너가 되는 일곱 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
1. 이른 새벽 기상
2. 명상
3. 따뜻한 차 마시기
4. 스트레칭
5. 러닝
6. 영어 공부
7. 독서
1. 이른 새벽 기상
인생을 바꾸는 미라클 모닝, 그 첫 번째 방법은 기상입니다. 아침 5시 반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인데요. 벌써 피곤하시다고요? 아침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잠을 조금 자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에 드는 거죠. 승현 님 역시 처음엔 5시 반에 기상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그가 선택한 방법은 ‘정체성 바꾸기’. 일찍 일어나기 미션을 수행하는 거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원래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는 겁니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스스로를 정의 내리면, 평소 갖고 싶었던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해요.
2. 명상
기상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명상을 할 차례입니다. 눈은 떴지만, 아직 잠에서는 깨어나지 못한 정신을 깨워보는 거죠. 명상을 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오늘 가스 검침하는 날이네.’,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등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다 보면 미뤄두었던 생각까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타인과는 많은 대화를 하지만 나와의 대화 시간이 부족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시간인 것 같아요.
3. 따뜻한 차 마시기
우리의 몸은 자는 동안 떨어진 체온을 회복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한동안 으슬으슬 추운 이유도 그 때문이죠. 떨어진 체온은 우리의 아침을 더 힘들게 만드는데요.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는 겁니다. 자는 동안 차가워진 몸을 한 잔의 차가 빠르게 데워주거든요.
4. 스트레칭
명상과 한 잔의 차로 우리의 정신을 깨웠다면, 이젠 몸을 깨울 차례입니다. 따뜻해진 몸을 쭉 펴면서 굳어있던 우리의 몸을 깨워보는 겁니다. 이 과정은 아침 러닝을 하기 전 꼭 필요한 시간인데요. 아침에 러닝을 할 땐, 발목을 삐끗하거나 몸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덜 풀린 탓이죠. 아침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5. 러닝
다음은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시간입니다. 사실, 아침에 운동을 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만큼 얻게 되는 것도 많다고 하는데요. 뛰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하루를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아침 러닝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달리며 생각할 수 있는 이 시간은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단단히 이어 주거든요.
또, 러닝으로 단련된 몸은 건강이라는 큰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승현 님은 아침 러닝을 통해 폭식하는 식습관도 고치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요. 승현 님이 아침 러닝을 추천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아침 러닝을 하며 만나는 분들과 눈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응원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누군가의 응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요? :)
"창조적인 생각의 뿌리는 건강한 신체에서 온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무라카미 하루키
6. 영어 공부
다음은 출근길 자투리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해 보는 것인데요. 승현 님은 어플을 이용해 간편하게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해요. 남들보다 이른 출근 시간 지하철은 사람이 덜 붐비기 때문에 시간을 활용하기 좋거든요.
7. 독서
영어 공부와 마찬가지로 독서 또한 아침 시간을 활용하기에 좋은 습관입니다. 승현 님은 평소 책을 가까이하지 않았다고 해요. 직장에 다니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는 늘 뒷전이었죠. 하지만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갖게 되자, 이를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그렇게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실패했던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죠. :)
승현 님은 위와 같은 기적의 아침 습관, 즉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를 하며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침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10kg이나 감량할 수 있었고, 그만큼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었죠. 일상에 생기가 돌자 업무 의욕 또한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하고요.
어떠신가요? 언제나 ‘피곤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던 평범한 직장인이 건강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아침’에 있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일곱 가지 방법을 다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내일 아침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아침이 바뀌면 하루가 바뀌고, 하루가 바뀌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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