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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Sep 15. 2020

지금부터 열심히 아무것도 안 해보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 ‘슐츠 아워(hour)’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좀 쉬고 싶다…


일에 치여 바쁘게 지내다 보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 간절해집니다.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얼마 동안이나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직장인들의 하루는 언제나 바쁩니다.

그런데 막상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니 딱히 한 게 없습니다. 정말 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은 뒤로 미뤄둔 채, 눈앞에 닥친 일들만 해결한 것이죠.

우리에겐 일의 경중을 따져 우선순위를 정리할 여유가 없었으니까요.

'오늘 하루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한 것 같지만 막상 한 게 없다'라는 생각,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이런 분들에겐 ‘슐츠 아워(Schultz hour)’가 필요합니다.





슐츠 아워 (Schultz hour)


미국의 60대 국무부 장관 '조지 프랫 슐츠 '(이미지 출처: WiKipedia)


미국의 60대 국무부 장관 조지 프랫 슐츠(George Pratt Schultz)는 일주일에 한 시간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내와 대통령 이외엔 아무도 전화 연결을 하지 말라’ 고 말하며 집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죠. 눈앞에 닥친 일을 해내기에도 모자란 시간이지만 슐츠는 일주일에 한 시간을 아무것도 안 하는 데에 썼습니다. 이 시간을 슐츠 아워(Schultz hour)라 부릅니다.


슐츠는 이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지나온 일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일과 인생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여유를 가지기 쉽지 않습니다. 때론 바쁘게 일하는 목적조차 잊어버리기 일쑤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슐츠는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어도 한 시간 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생각과 마음을 쉬게 한 것이죠.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더 어렵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뭐가 어려워?


매년 한강에서는 멍 때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참가자 중 가장 멍을 잘 때리는 사람이 우승하는 독특한 대회죠. 

우승이 자신 있으시다고요? 

멍 때리고 가만히 있는 것쯤은 모두가 자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가만히 멍 때리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쏟아지는 잡생각 속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흘러가는 한강 물만을 바라본 채 가만히 있어야 하는 시간은 너무 지루하니까요.

가만히 있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그동안 바쁜 일상과 수많은 자극 속에 길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가져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막상 이러한 시간이 주어져도 휴식이 아닌 지루한 시간으로만 느껴질 뿐이죠.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왜 필요하죠?


시간도 없고, 멍 때리는 것도 익숙지 않은 우리에게 슐츠 아워가 왜 필요한 걸까요?

미국의 신경과학자 마커스 라이클 박사는 '현대인에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잠깐씩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뇌를 쉬게 둔다면 평소엔 쓰이지 않던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고, 이는 우리의 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죠. 

이 시간 동안 우리의 뇌는 흘려보냈던 정보들을 다시 되새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합니다. 뇌를 활성화하고, 번아웃을 피하기 위해선 슐츠 아워가 필요합니다. 특히 중요한 의사결정을 많이, 빨리 해야 하는 대표들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슐츠 아워를 위한 공간


하지만 막상 슐츠 아워를 가지려고 보니 역시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마다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기는 어렵겠죠. 그렇다고 문을 걸어 잠그고 들어갈 집무실도 없습니다. 우리는 슐츠가 아니니까요. 효과적인 슐츠 아워를 가지기 위해선 조용한 집무실을 대신할 편안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패스트파이브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효과적으로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도 제공합니다. 패스트파이브의 라운지가 휴식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것도 이 때문이죠.


라운지 소파 존

패스트파이브 라운지


패스트파이브 전 지점 라운지는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각 라운지의 컨셉에 맞춰 구비된 가구들은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소파 존의 공간을 넉넉하게 구성해 번잡함을 피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죠.


리차징 존

리차징 존


라운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면 패스트파이브의 리차징 존에서는 보다 안락하고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안마의자가 마련된 안락한 리차징 존은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이 가장 만족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패스트파이브 멤버라면 언제나 무료로 리차징 존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데요.

리차징 존에서의 편안한 시간은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달콤한 보상이 되기도 하죠. 






휴식 시간도, 휴식 공간도 부족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직장인들에게 휴식이란 주말, 혹은 일 년에 몇 번 없는 휴가를 가리킬 텐데요. 

하지만 짧은 휴식 시간만으로도 일상의 피로를 덜어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보는 건 어떨까요? 패스트파이브의 휴식 공간에서 말이죠.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패스트파이브가 충전해드릴게요! :)



오늘도 패스트파이브에서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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