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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Nov 01. 2021

"6년째 패파에 있네요.” 최장기 입주사가 된 이유


2015년, 최초의 국내 공유오피스 브랜드인 패스트파이브가 서초동에 1호점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현재, 패스트파이브는 명실상부 공유오피스 1위 브랜드가 되었죠.


창립 7년 차에 접어든 패스트파이브에는 아주 특별한 멤버가 있습니다. 1호점이 문을 연 2015년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해 올해로 만 6년 차에 접어든 ‘사이언티픽 아날로그’입니다.


사이언티픽 아날로그는 어떻게 6년씩이나 패스트파이브에 머무르게 됐을까요?


패스트파이브의 가장 오래된 멤버! 사이언티픽 아날로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사이언티픽 아날로그 김재하 대표 


Q.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사이언티픽 아날로그’의 대표 김재하입니다. 회사를 운영한지는 6년 정도 되었고, 서울대학교 교수를 겸하고 있습니다.



Q. 사이언티픽 아날로그는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사이언티픽 아날로그는 반도체 검증 소프트웨어인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어렵게 들리실 수도 있는데 기업들이 반도체를 설계할 때, 설계가 잘 되었는지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사이언티픽 아날로그 


Q. 패스트파이브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 2015년 12월에 계약을 해서 16년도 1월에 입주했습니다. 그전에는 다른 외국계 공유오피스를 이용하고 있었어요.


Q. 다른 사무실을 이용하시다가 패스트파이브로 옮기게 되신 거군요?


> 네, 오래된 얘기지만 당시에 이용하던 사무실에 굉장히 불만이 많았거든요. (웃음)


Q. 어떤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패스트파이브로 이전하게 되셨는지 궁금한데요?


> 당시 사용하던 코워킹스페이스는 패스트파이브와는 다르게 정말 ‘딱 사무실 한 칸’만 빌려주는 느낌이었어요. 공간 임대만 해주는 곳이라 서비스가 부족한 데에 불만을 느꼈죠. 사무 공간 임대 이외의 것은 전부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시스템이었거든요.


인쇄 한 장을 하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모든 게 비용이었습니다.


전화나 인터넷 회선 이용, 사무실 청소를 하는 데에도 전부 추가 비용이 들었어요.


그렇게 불만족을 느끼던 차에 지인을 통해서 ‘패스트파이브라는 공유오피스가 생긴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서초점 투어를 하게 됐죠!




사이언티픽 아날로그가 입주 중인 패스트파이브의 사무 공간


Q. 사전 인터뷰 때 서초점을 직접 방문해 보신 날 30분 만에 바로 계약을 결심하셨다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 우선 당시에 방문 투어를 도와주셨던 패스트파이브 매니점이 너무 친절하셔서 이미 거기서 반은 마음이 정해졌고요. 하하.


그리고 당시에 서초점 라운지 공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전에 쓰던 곳에는 딱히 라운지라고 할만한 공간이 없었고, 일반 사무실에서는 더더욱 보기 드문 공간과 분위기였으니까요!


분위기, 공간, 매니저님의 친절함 이 3박자에 완전 매료되어서 투어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


Q. 2015년이면 국내에 공유오피스가 거의 없던 시기였을 텐데 당시 일반 임대 사무실이 아닌 공유오피스를 고집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일반 오피스도 고려하긴 했었는데요. 확실히 스타트업은 공유오피스가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꼭 필요하더라고요. 인력이 적은데 사무실 관리까지 하려면 리소스가 부족하니까요.


다만 당시에도 모든 것을 추가 비용 없이 다 관리해 주는 공유오피스는 패스트파이브밖에 없었어요. 사무실 청소나, 사무 집기 구비, 비품 관리, 커피나 다과 관리까지 자잘하게 다 챙겨주니까 정말 이만한 곳이 없었죠. 일하는 데에 필요한 것은 전부 알아서 관리해 주는데 또 모든 서비스가 무료라서 비용까지 절감되죠.


Q. 입주하고 직접 써보니 어떠셨나요? 어떤 점 때문에 6년째 서초점을 이용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 ‘굳이 옮길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 정도’라고 말하면 표현이 되려나요?


이제는 공유오피스들 대부분이 뷰가 좋은 대형 빌딩에 자리하고 있지만 저희는 서초점 같은 꼬마빌딩에서 일하는 게 더 좋거든요. 근처에 우면산이 있는 점도 마음에 들고, 주 고객사 사무실이 있는 곳에서 방문하기에도 정말 편한 위치이기도 하고요.


패스트파이브도 지점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다른 좋은 공유오피스도 많이 생겼지만 결국 우리 회사에 잘 맞는 사무실이 좋은 사무실이 아닐까 생각해요. 우리 회사에 이렇게 딱 맞는 사무실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좋아서 6년 동안 아예 이사를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패스트파이브 서초점의 무인 스낵 스토어와 콤부차


Q.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당시에는 1호점인 서초점만 있었고, 지금은 패스트파이브도 38개점이 되었는데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처음 입주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봤을 때 무엇이 가장 달라졌을까요?


> 예전보다 훨씬 ‘채워졌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전보다 점점 스마트해지고 풍성해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예를 들어서 미팅룸을 예약하는 것도 6년 전에는 구글 캘린더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해야 했거든요. 지금은 패스트파이브 전용 앱이 생겨서 앱 하나로 거의 모든 게 다 되잖아요. 그런 것 생각하면 굉장히 스마트해졌어요.



초창기 패스트파이브의 멤버 가이드 리플렛



아, 초창기 패스트파이브에서 멤버들에게 나눠주던 리플렛도 있는데요. 패파 근처 맛집이나, 제휴 서비스 리스트,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법 등이 적혀있는 가이드북이었는데, 이런 것들도 이젠 전부 웹사이트화 되었고요!



패스트파이브 전용 앱 내 미팅룸 예약 시스템 / 베네핏 안내 페이지



Q. 패스트파이브에 오래 계셔서 재밌는 추억도 많을 것 같은데요!


> 우리 회사가 6년째 입주 중이다 보니 입주 N 주년 기념일을 패스트파이브에서 챙겨주시기도 하는데요! 입주 4주년을 기념해서 주문 제작 케이크를 맞춰주신 게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1호점 입주 때부터 뵈었던 패스트파이브 이사님이 직접 오셔서 같이 축하해 주셔서 더 특별했어요. 저희도 그렇고 이사님도 그렇고 1호점의 ‘그때 그 시절’을 다 아니까 오랜만에 만나 예전 이야기를 나누니 굉장히 즐거웠네요. 좀전에 말씀드린 예전 리플렛을 꺼내 보면서 웃기도 하고요.



멤버사 입주 4주년을 맞아 패스트파이브가 준비한 이벤트


Q. 마지막으로 ‘패스트파이브’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떤 느낌이냐면, 예전엔 전화번호 앞자리가 대부분 '011', '016'이었는데 어느새 전부 사라지고 '010'만 남았잖아요. 새로운 것, 트렌디한 것도 좋지만 업계의 대명사가 될 만한 ‘오리지널리티’를 잃지 않았으면 해요.


그런 부분이 우리 회사와 핏이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갈 수 있는 파트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장수 멤버답게! 패스트파이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인터뷰였는데요.


6년째 입주 중인 멤버처럼 우리 회사와 가장 잘 맞는 공유오피스를 찾고 계신다면?

국내 1위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는 어떠실까요?



 잠깐 쓰려다 장기 입주한다는 공유오피스 보러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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