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채널은 왜 이렇게 구독자가 안 늘지?
개인이나 회사의 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 혹은 회사를 드러냅니다. 유튜브 채널을 잘 만 이용한다면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샌드박스 김선구 팀장 강연(1)] 퇴사하고 유튜브나 할까...?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들이 넘쳐 나는 유튜브 시장에서 내 콘텐츠를 드러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콘텐츠가 넘쳐나는 유튜브 시장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무엇일까요?
패스트파이브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샌드박스에서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는 김선구 팀장님은 성공한 유튜브 채널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구독자가 늘지 않아 고민인 분,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성공하는 유튜브 채널의 공통점에 주목해 주세요!
내 채널의 목적은?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그 목적 먼저 뚜렷하게 성장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업무를 준다면, 우리가 왜 유튜브를 해야 하는지 먼저 회사와 이야기해 봐야 합니다. 목적이 설정되지 않은 유튜브 채널은 많은 자원만 낭비한 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목적을 설정했다면 다음은 소재와 장르를 정할 차례입니다. 우리가 목적을 뚜렷하게 설정해야 하는 이유는 목적을 정해야만 내 채널의 소재와 장르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목적 : 마케팅, 수익, 브랜딩
소재 : 회사, 회사에서 생산하는 상품 및 서비스, 회사의 구성원, 고객
장르 : 리뷰, 실험, 예능, 상황극, ASMR, 토크 등
목적과 소재, 그리고 장르를 정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채널 운영 전략을 세울 차례입니다.
때론 우리를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끄는 유튜브 알고리즘,
이 유튜브 알고리즘의 핵심이자 유튜브 채널의 성공은 시청 시간 증대에 있습니다.
내 콘텐츠의 시청 시간을 증대시키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유튜브 채널 전략
1. 타깃 설정
2. 일관성
3. 정기성
4. 커뮤니케이션
5. 유튜브스러움
내 (우리 회사) 유튜브는 누가 볼 것인가?
타깃 설정은 채널의 색깔을 정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잘못된 타깃 설정은 곧 잘못된 채널 전략이 되기에 십상이니까요. 타깃은 최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사람을 타깃으로 설정하는 것은 채널의 색을 흐려지기 때문에 무의미합니다.
채널의 톤 앤 매너를 지키자
성공하는 유튜브 채널의 두 번째 전략은 일관성입니다. 콘텐츠의 컨셉에 맞게 자막의 폰트와 출연자, 필터, 편집 방식을 정하고 되도록 해당 요소들을 일관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관성의 요소들을 변경하는 경우도 많지만, 너무 잦은 변경은 채널의 성장을 저해합니다.
기다려지는 콘텐츠
시청자들이 내 콘텐츠를 기다린다면? 이 채널은 이미 성공한 채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전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곧 OO 채널에 콘텐츠가 업로드되겠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콘텐츠가 제작되는 대로 무분별하게 업로드하는 겁니다. 애써 제작한 콘텐츠의 파급력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까요.
시청자들의 피드백은 채널 성장의 치트키!
유튜브는 스트리밍만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미디어는 아니지만,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단일방향 미디어도 아닙니다. 댓글과 커뮤니티를 통해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는 커뮤니케이션의 요소 또한 무척 중요하죠. 콘텐츠를 제작할 때 시청자의 피드백은 콘텐츠의 방향을 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피드백을 참고해 콘텐츠에 반영한다면, 시청자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습니다.
'유튜브스러운' 재미는 필수
'유튜브스러움'이 뭘까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스럽다.’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유튜브스러움이란 공중파와 케이블과는 차별화된 유튜브만의 ‘재미’를 말합니다. 목적과 소재가 중요한 유튜브지만, 그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입니다. 목적과 소재가 무엇이든 유튜브 콘텐츠는 일단 재밌어야 하죠. 시청자들이 유튜브 콘텐츠에 기대하는 재미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B급 감성의 콘텐츠는 인정받지만, 선을 조금만 넘어도 저열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대한 유튜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유튜브 시장은 콘텐츠의 홍수라 불려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미디어입니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채널이 개설되고, 그만큼 어마어마하게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죠. 이 거대한 시장에서 나와 우리 회사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를 확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만의 전략을 가지고, 성공하는 유튜브 콘텐츠들의 공통점을 참고해 접근한다면 내 콘텐츠를 기다리는 구독자들은 점점 늘어날 겁니다. :)
※ 패스트파이브 강연 '성공하는 유튜브 채널의 비법' 샌드박스 김선구 팀장님의 강연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