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파 멤버에게 묻다 | 크림 김지성 대표
패스트파이브가 달려온 10년을 돌아보며,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패파와 함께한 멤버를 직접 만나 패스트파이브 입주 생활과 사업의 성장에 대해
묻고, 나눈 이야기를 엮어 <패파 멤버에게 묻다>를 만들었습니다.
스타트업의 동반자 패스트파이브! 많은 스타트업 멤버가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성장하고 계신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글로벌 도약에 성공한 AI 기술 스타트업, 크림의 김지성 대표를 만나보았습니다.
김지성 대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패파에 입주한 멤버로, 초보 대표로서 혼란스럽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패파 멤버가 된 후로는 사무실 관리 걱정 없이 맘 편하게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림 김지성 대표의 초기 사업 스토리부터 글로벌 성장 비법까지! 패파와 함께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대표가 사무실 관리와 비용에 더 많이 신경 써야 해서
사무실 때문에 이슈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수밖에 없어요.
다행히 저희는 공유오피스에 입주해서 완비된 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번거로운 관리 업무도 패파에 맡기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Q. 크림은 어떤 회사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크림은 AI 기술 전문 기업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상상을 토대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도록 AI 기술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요. 대표 서비스로는 웹툰 맞춤형 보조작가 AI 서비스 ‘AiD(에이드)’가 있습니다. 에이드는 웹툰 작가 및 스튜디오에서 웹툰 제작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소프트웨어입니다. 현재 북미, 일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창업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창업 초기부터 패파에 입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크림 창업 초반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대학 동기들과 재학 당시 과방 같은 곳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일단 사업을 이어나가다가 첫 투자를 받고 서울로 이사올 당시 패스트파이브를 선택해 입주하게 됐죠.
Q. 패스트파이브는 원래 알고 계셨나요?
네! 함께 창업했던 대학 동기들 사이에서도 꽤 인지도 있던 공유오피스 브랜드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 사무실을 알아보기 시작할 때 인터넷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었고요. 워낙 익숙하고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로 알고 있어서 패파를 1순위로 두고 투어를 신청했는데 이렇게 입주까지 하게 되었네요.
Q. 창업 후 첫 사무실을 패스트파이브로 선택하셨군요! 그럼, 경영자의 관점에서 보셨을 때 지금까지 패파를 이용하며 도움이 된 부분도 있으실까요?
사무용품이나 가구를 마련할 때 드는 비용이 절약되었던 게 큰 도움이 됐었어요. 작은 사무실이라도 필요한 가구나 기본적인 인테리어 등 신경 쓸 점이 많은데, 패파 사무실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으니까요. 딱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죠.
또 최근엔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보니 패파는 내부에서 이동도 자유롭고 사무실 확장에 대한 비용적, 관리적 부담이 없어서 마음이 편해요. 저희처럼 계속해서 성장하는 스타트업에겐 패파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Q. 패스트파이브가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니 기쁘네요. 패파 입주 후 가장 기억나는 특별한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 패스트파이브 역삼3호점에 입주하고 얼마 뒤에 투자자 측의 지원을 받아 외부 사무실로 잠깐 옮겨야 했어요. 그때 퇴주 시점을 조정하면서 담당 매니저님이 계약 문제에 굉장히 유연하게 대응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퇴주까지도 이렇게 친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감사했고, 다시 공유오피스로 이사를 계획할 때 자연스럽게 패스트파이브를 떠올렸네요.
Q. 재입주하실 지점으로 강남3호점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당시 채용과 확장에 유리한 사무실을 찾고 있었어요. 인원 증원을 앞두고 있으니, 접근성도 좋고 규모가 큰 오피스를 찾게 되었고요. 그런 측면에서 강남3호점은 시설도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강남역 접근성도 좋아 채용에도 유리하겠다 생각했습니다.
Q. 그렇다면 강남3호점에 대한 현재까지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대표님과 직원분들의 최애 공간이 있다면 함께 소개해 주세요.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어요. 사무실 관련 문제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입주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요. 별점으로 말씀드리자면 10점 만점에 9점 정도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팀원들 같은 경우엔 라운지 만족도가 높아요. 세련된 인테리어 세팅도 좋고 커피 등 기본 F&B 서비스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 메인 라운지로 자리를 옮겨 카페에서 일하듯이 업무를 보면 리프레시가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어요. 허기질 때는 시리얼이나 탄산수 제공 서비스도 이용하고요.
Q. 창업 후 사무실에 대한 로망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패파에서 실현한 로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막연하게 반짝거리고 깔끔한 나만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대부분의 대표님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패파에서는 초기 스타트업들도 사무실 인테리어에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퀄리티 높은 사무실을 누릴 수 있으니, 덕분에 로망을 실현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Q. 회사에 대해서도 더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우선 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 너무 축하드립니다. 수상 후에 달라진 변화 같은 게 있을지 궁금한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면서 기업을 잘 운영해 나가고 싶어요. 이번 CES 수상으로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연락이 많이 오고 있어요. 덕분에 앞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
Q. CES 수상을 이끈 서비스 AiD(에이드)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습니다. 에이드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에이드는 웹툰 작가 및 스튜디오를 위해 제작된 AI 서비스입니다. 더 쉽고 빠르게 웹툰 제작을 하기 위해 채색을 하거나 명함을 입히는 과정을 AI가 작가 대신 작업을 해주는 서비스죠. 간단하게 설명하면 작가 대신 그림을 그리는 서비스이지만, 하나의 캐릭터마다 전용 AI를 만들어 각 캐릭터의 전용 보조 작가처럼 AI가 기능하는 것이 저희 에이드만의 특장점입니다.
Q. 많은 콘텐츠 시장 중에 웹툰 서비스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크림의 AI 기술은 하나의 AI가 더 정교하게 작동할 수 있게 튜닝하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기술을 활용해서 각 캐릭터에 AI를 심어 더 일관되고 정확하게 AI가 작동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어요. 웹툰 콘텐츠의 제작 환경이 저희의 AI 기술을 활용하기에 적합했죠. 또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이 크게 성장하는 시기였어서 저희의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겠다는 전략적 확신이 들었습니다.
Q. 정교한 기술의 에이드를 제작하시기까지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동안 경영하시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릴 때마다 극복해 내셨던 방법이 따로 있으실까요?
아직 사업 초창기 단계이기 때문에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고민은 계속하는 것 같아요. 특히 저희만의 기술을 어떤 비즈니스로 구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최근엔 직접 웹툰 스튜디오나 개인 작가분들을 찾아뵙고 어떤 서비스가 더욱 도움이 되는지 여쭙고 있어요. 적극적인 리서칭을 진행하면서 고객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Q. 앞으로 대표님과 크림의 목표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에이드를 통해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를 앞두고 있어서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웹툰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외에서 영향력 있는 AI 기술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Q.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대표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패스트파이브를 추천하시나요?
물론이죠! 사업 초기엔 신경 쓸 것들이 많아요. 처음이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에 혼란스러울 때도 많고요. 작은 기업일수록 대표가 더 많이 사무실 관리와 비용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사무실 때문에 생기는 이슈들이 겹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게 되죠.
이럴 땐 시설이 완비된 공유오피스에 입주해서 준비된 시설을 이용하고 번거로운 관리 업무도 패파에게 믿고 맡기는 것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사소한 사무실 이슈를 붙들고 혼자 고생하는 것보다는 공유오피스에 입주해 투자 비용도 아끼고 사무실 관리로 낭비되는 업무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이어서 더욱 어렵고 힘든 창업. 그동안의 노력으로 김지성 대표와 크림 임직원들이 일구어낸 성과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인터뷰였습니다. 패파와 함께하는 모든 스타트업 멤버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패파는 오직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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