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쁠 때나 슬플 때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곳"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커뮤니티 데스크
어떤 공간에 들어섰을 때 맞이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왠지 모르게 힘이 나기도 하고, 누군가 나를 반겨준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패스트파이브로 출근하는 10,000명의 멤버들은 매일 아침 커뮤니티 데스크를 지키는 매니저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이번 '어제 어디 갔어?'에서는 패스트파이브의 B2B 세일즈 매니저 이창우 님을 만났습니다. 약 반 년 동안 을지로점 커뮤니티 매니저로 근무한 창우 님은 그곳의 '커뮤니티 데스크'에서 많은 멤버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들려주셨습니다. 타인이 우리가 되는 곳, 커뮤니티 데스크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어제 어디 갔어?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커뮤니티 데스크. 커뮤니티 데스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든 멤버들이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멤버들은 커뮤니티 데스크와 그곳의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해 ‘이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보통 이벤트나 클래스에 참여하는 경우가 아니면 공유오피스의 ‘커뮤니티’를 실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커뮤니티 데스크는 이런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어떤 방식의 연결인지?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는 천 명이 넘는 멤버들이 있다. 멤버들이 축하할 일이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마다 커뮤니티 데스크를 찾아주신 덕분에 굉장히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었다. 커뮤니티 매니저는 어찌 보면 외부인인데, 회사 바깥의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던 것 같다. 매니저들도 최대한 잘 받아드리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처음으로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는 멤버들은 매니저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한다. 이 멤버들이 ‘패스트파이브가 내 공간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더 나아가서 소속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거기가 왜 좋아?
지금은 B2B 세일즈팀에 있지만 작년 10월, 을지로점 오픈 전부터 올해 3월까지 반 년 정도를 을지로점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로 일했다. 을지로점 매니저들은 다들 둥글둥글하고, 세심하고, 에너지 넘치고, 밝다. 다른 지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케미라고 자부한다. 일을 할 때도 진짜 협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분위기 자체가 멤버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커뮤니티 데스크는 지점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마주치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 앉아 있는 사람이 침울하거나 차가워 보이면 아무리 인테리어가 예뻐도 환영받는 느낌을 받기 힘들 거다.
이창우에게 을지로 커뮤니티 데스크란?
기쁠 때나 슬플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곳. 멤버들에게도 이곳이 언제든 찾아와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뭔가를 부탁하거나 문의하러 오실 때가 대부분이라서 미안해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보다는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주셨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기막힌 이벤트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관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 많은 분들이 을지로점 커뮤니티 데스크를 찾고, 오래 함께 하면서 시간과 관계를 쌓아가기를 바란다.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커뮤니티 데스크에서 바라본 라운지의 모습하고 싶은 말?
사람이 좋아서 계속 가게 되는 음식점이 있지 않나. 사장님도 좋고 점원들도 좋아서 들어서자마자 마음이 푸근해지는 곳.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은 그런 곳인 것 같다. 맛있는 곳도 많고 분위기가 좋은 곳도 많지만 이렇게 사람이 좋은 곳은 흔치 않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털어놓기 힘들었던 말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쉽게 건넸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패스트파이브의 커뮤니티 매니저들은 늘 커뮤니티 데스크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기꺼이 우리가 될 준비가 된 매니저들이 궁금하다면 이곳에 방문해보세요.
그럼 저희는 다음 '어제 어디 갔어?'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는 매니저들이 있는 곳,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이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