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중한 일분일초를 위해 <킥고잉>
요즘 날씨에 테헤란로 직장인들 이거 안 타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공간을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외부 환경에 열려있는 이들인 만큼, 스타트업 등 업계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서비스들도 가장 빠르게 접하고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패스트파이브 스토리에서는 패스트파이브의 멤버들이 먼저 경험해보고 추천할만한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서비스는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입니다.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패스트파이브 공간디자인팀의 한결입니다. 패스트파이브 신규 지점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기존 지점의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이 오픈했는데 제가 서울숲점의 공간디자인 리더로 참여했어요.
서울숲점 모습 맛보기!킥보드를 타게 된 계기가 있다면?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시내에 1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강남 테헤란로에만 8개 지점이 있어요. 제가 근무하는 지점은 삼성역 도심공항타워에 위치한 삼성1호점인데 패스트파이브의 위치적 특성 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점에 방문할 일이 자주 있거든요. 하지만 테헤란로는 항상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보니 택시를 타면 걷는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걷기는 힘들고, 지하철은 타러 가기 번거롭다보니 킥보드를 타게 되었습니다.
킥고잉은 이면도로 이용을 추천합니다. 대로변에서는 사진만 촬영했습니다.속도가 제법 빨라 보이던데 위험하지는 않나요?
네 빨라요 정말. 킥고잉 자체가 운전면허증 인증을 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 어느 정도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에 킥고잉을 탄 사람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1종보통 면허 소유자거든요! (호호) 그리고 왼손 방향에는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브레이크도 있고, 오른손으로 간단하게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보니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골목에서 갑자기 빠르게 나올지도 모르는 차량과 사람은 늘 조심해야겠죠.
그리고 전동킥보드 자체가 가지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이.. 맨홀 같은 곳을 지날때 충격이 바로 오거든요. 전동킥보드가 바로 흔들려요. 이건 미리 멀리서보고 잘 피해가거나 속도를 줄여야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유사한 공유 킥보드 서비스가 많잖아요. 그 중에서도 킥고잉을 쓰는 이유가 있나요?
우선 제가 자주 다니는 테헤란로에서는 킥고잉 가장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가입할때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한 쿠폰이 계속 지급되다보니 제 돈을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쿠폰 받는 재미 때문에라도 킥고잉을 계속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는 5분 정도 타는데 1,000원이 소요돼요.
그리고 공유자전거도 테헤란로에서는 손쉽게 이용 가능한데요. 자전거는 운동의 느낌이 강하다보니 땀이 나기도 하거든요. 전동 킥보드는 발만 얹으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으니 요즘 같은 날씨에 타기 딱 좋아요. 업무 중 잠시 나와서 이동하는 길에 타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운전이 서툰 분들이 킥보드를 타고 빠르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걱정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안전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도 먼 거리를 이동할 때만 챙기고 가까운 거리에 갈때는 챙기기 쉽지 않거든요. 킥보드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조심하지 않으면 크고 작은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긴 해요.
이 서비스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운전면허가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데요. 그중에서도 테헤란로 쪽에서 미팅이 잦은 분들에게 강추해요. 가까운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기 정말 좋아요. 예전에 역 앞에서 사무실까지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였는데 킥보드로 5분 안에 주파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되면 모르겠지만.. 요즘은 정말 날씨가 좋아서 잠시 킥보드 타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니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가볍게 시도해보세요.
킥고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한결님이 디자인한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이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