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
권호영(Erin쌤) 책에서 한 수 배우기
안녕하세요, 우리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우정만입니다.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 권호영, 푸른 향기
오늘은 권호영, 필명 Erin쌤의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 명 만들기 개정증보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굳이 브런치에서 경쟁사 네이버 블로그를 얘기하다니 트로이 목마 작전인가라고 의심하실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닙니다. 저도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에 들어오신 분 중에서도 브런치 작가가 되기 전에 연습할 공간이 필요하시니까요. 그래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브런치만 사랑하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솔직히 진짜 가실까 봐 걱정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는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먼저 작가를 소개합니다. 권호영, 필명 Eric쌤으로 여행 블로거로 약 2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입니다. 여행 관련 책 2권과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목차 순으로 모든 내용을 정리하기보다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과 작가님의 꿀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처럼 블로그 초보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수 이상이신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일 테니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퍼스널 브랜딩 블로거에게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블로그 관련 책들이 수익형 블로그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 블로그에 관해서도 자세히 나와서 좋습니다.
1. 소통(서로 이웃)을 많이 해야 하나요?
방문자 수를 늘리고, 수익 창출을 원한다면 소통보다 포스팅 퀄리티에 우선순위를 두고, 방문자 수가 늘어난 다음에 소통을 해도 됩니다. 저처럼 블로그 초보 분은 소통보다 우선 블로그 글 자체에 집중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런치 작가를 신청한 것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이 블로그에서의 소통 문제였습니다.
2. 가독성 좋은 포스팅하기
저는 가장 기본인 '나눔 고딕'체를 설정해 두고, 포스팅 중간에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는 '나눔 명조'로 강조를 해줍니다. 글씨 크기는 15로 설정했지만, 시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처음부터 크기를 16, 19 정도로 설정해 두어도 좋을 듯해요. 글 정렬은 가운데 정렬 혹은 양 끝 정렬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 권호영 - 밀리의 서재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꼴이 다양하니 어떤 글씨체를 골라야 했는데, 정답은 나눔 고딕이었습니다. 글씨 크기도 고민을 했는데 15로 하라고 하시네요. 글 정렬은 자세히는 안 썼는데요.
문장이 짧고, 내용이 짧으면 가운데 정렬로 하시면 됩니다. 문장이 길고, 내용도 충분하면 양 끝 정렬로 하면 책을 읽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3. 블로그 잘하려면 긍정의 마인드 가지기
무슨 말이냐 하면 긍정의 마인드를 일단 장착하는 거예요 뉴스를 보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글을 쓰면서 화를 풀되 욕을 쓰거나 부정의 말을 마구 내뱉지 않는 거요. 책을 읽고 너무 별로여도 굳이 너무 별로라고 쓰지 않고, 식당에서 음식 이 너무 맛없어도 굳이 너무 맛이 없다고 쓰지 않는 거요. 무언가를 비판하고 비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역할을 내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 직업이 평론가가 아닌 이상 말이죠.(중략) 꼭 해야 할 말, 부당한 일을 겪었다면 부드럽게 돌려 말해도 되고요, 오히려 무덤덤하게 감정 없이 '사실적인' 부분만 서술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중략) 제가 말하는 부정적인 글이라는 건, 남을 비판하여 깎아내리거나, 굳이 나쁜 얘기만 주로 함으로써 억지로 관심을 끄는 행동을 뜻한 거예요.(중략) 긍정 마인드 장착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해 봅니다.
-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 권호영 - 밀리의 서재
왠지 Erin쌤님이 고심해서 조심스럽게 쓰셨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블로그를 쓸 때 기본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언가를 비판하거나 비평하는 역할을 '내'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꼭 해야 할 이야기도 부드럽게 돌려 말하거나 감정 없이 서술하라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억지로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으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명심하고 앞으로 모든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격앙되거나 감정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흐르는 글을 쓰지 않도록 꼭 주의해야겠습니다.
4. 우정만의 서평
이 책은 정말 읽기 쉽게 잘 쓴 책입니다. 정말 저 같은 초보한테는 단비 같은 작품이네요. 하나하나 친절하게 써 주셔서 정말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제가 지면 관계상 다 언급할 순 없지만, 본 책에는 제가 정리한 것보다 10배는 더 자세하고 내용이 많습니다.
전자책 출간에 관한 부분은 Erin쌤 블로그에 자세히 써 놓으셨으니 책 출간을 목표로 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