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대신 이정표를 쓰러뜨리자
안녕하세요 우정만입니다.
오늘은 X를 보다가 읽게 된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리뷰입니다.
세로토닌 활성화?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낯익은 단어네요.
그래서 책을 찾았는데 밀리의 서재에 있네요. 사랑합니다, 밀리의 서재♥︎
이 책은 일본의 정신과 의사 가바사와 시온의 저서입니다. 현직 의사가 쓴 책이지만 어려운 의학 용어가 없어서 가볍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책에 수록된 그림은 좀 어려우니 글 위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총 7가지의 뇌 내 물질(뇌 속 신경전달물질)이 나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도파민을 소개하겠습니다.
도파민은 동기부여를 하는 물질입니다. 쾌감을 통해 강화됩니다.
저자는 행복해지는 방법은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방법이라고 단정 지어 말합니다.
행복이라는 감정이 뇌 속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결정된다니요. 너무 이과적인 마인드 아닌가요? 제 안의 문학소년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은 저자와 의견 차이가 있지만, 행복물질이 팡팡 나오는 목표 달성 7단계( 7단계 액션플랜)는 꼭 같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로 가면 되고, 결과적으로 행복하면 됩니다.
< 7단계 액션플랜(행복물질이 팡팡 나오는 목표 달성 7단계)>
1단계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단계 목표를 이룬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3단계 목표를 자주 확인한다.
4단계 즐겁게 실행한다. - 도파민 분비로 인해 학습효과 향상(빨리 이해, 빨리 습득, 기억력 증가)
5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상을 준다. - 맛있는 음식 먹기
6단계 즉시 ‘더 높은 목표’를 새롭게 세운다.
7단계 1~6단계를 반복한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바사와 시온
이때 목표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우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런 작은 목표를 마일스톤(milestone, 이정표)라고 합니다. ⟪원씽⟫의 저자 게리 켈러가 작은 목표를 도미노에 비유한 것과 유사합니다. 점점 목표가 커진다는 점도 비슷하고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아주 작게 나눠서 하나씩 실행해나간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이렇게 목표를 달성한 자신을 상상할 때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지에 따라 도파민 분비량이 달라진다. 당연히 목표를 달성할 확률도 달라질 것이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바사와시온 지음, 밀리의 서재
구체적인 상상은 꼭 느낌, 감정이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네빌 고다드 책 리뷰에서 제가 강조했던 내용입니다. 가바사와 시온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지에 따라 도파민 분비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네빌 고다드도 도파민의 존재를 알았을 수도 있겠네요.
이루고 싶은 꿈이나 희망을 사진을 오리거나 프린터로 뽑아서 책상 앞이나 벽에 붙여놓고 매일 쳐다보는 것입니다. 책에는 이 용어를 쓰지 않았지만 론다 번의 ⟪시크릿⟫에 나오는 비전 보드입니다.
긍정적인 느낌, 감정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합니다. 저자는 즐기면서 하는 것이 최고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즐기면서 하면 도파민이 나오고 도파민이 나오면 동기유발이 돼서 더 집중하고 몰두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파민은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즉각적으로 반응이 온다고 합니다. 저는 브런치 작가 되고 제일 먼저 초콜릿을 먹었습니다. 식단 조절 중인데 초콜릿을 2개나 먹으니 행복하네요. 도파민 뿜뿜. 꼭 맛있는 음식이 아니어도 본인을 위한 비싼 선물을 사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상을 줌으로써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게리 켈러의 ⟪원씽⟫ 리뷰에서 얘기했던 도미노 이야기입니다. 점점 더 큰 도미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그림을 나란히 배치하니 ⟪원씽⟫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도파민 분비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복하면서 점점 더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도미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종의 목표를 향해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면서 달려나가면 됩니다.
오늘 제가 쓴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다른 신경전달물질에 관한 내용도 도움이 많이 되니, 책을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정상에서 만나요의 우정만이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킷은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