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이후 바로 교보문고에서 구입했습니다.
저처럼 브런치를 하며 방향을 잃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큰 도움이 되죠.
먼저 고민하고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왜 살아가는가?
나는 왜 사업을 시작하려 하는가?
나는 왜 책을 쓰려 하는가? 왜, 왜, 왜...
- 리치파카(강연주), <부자들의 서재>
저도 이런 질문들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는 왜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가?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는가?
나는 왜 퇴사를 하고 싶어 하는가?
나는 왜 책을 쓰려 하는가?
놀랍게도, 제가 하는 고민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네요.
그렇다. 나에게는 ‘Why’가 없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 책을 써내면 작가라는 멋진 타이틀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전부였다.
-리치파카(강연주), <부자들의 서재>
저도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와이대 저택에 살고 싶었고, 부아c님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자청님처럼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성공하는 사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자기계발계에서 1위 출판사인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첫 책을 내고, 당당히 종합 1위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내에게 퇴사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죽음의 수용소에서 생존한 빅터 프랭클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도 모르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려면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의 가장으로서 쉽지 않죠. 안전한 현실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그것도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라니요.
그럼에도 누군가는 도전하고 누군가는 성공합니다.
반면에, 누군가는 망설이고 누군가는 실패합니다.
사이먼 시넥은 이 차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What보다 Why를 찾으라고 강조하죠.
무엇이라는 성공보다 왜라는 이유를 찾으라고 합니다.
리치파카는 자기계발을 통해 잘 살고 싶은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빅터 프랭클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기록합니다.
그는 결코 1600만 부를 팔기 위해 책을 쓴 것이 아닙니다.
그저 사람들을 돕고 싶었을 뿐입니다.
정상가치의 처음을 떠올려봅니다.
<더 마인드>와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를 읽고 브런치를 시작했습니다.
부자가 되는 아주 쉬운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1년 전 제가 브런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그 'Why'를 추구하겠습니다.
정상가치는 당신의 Why를 응원합니다.
정상으로 함께 가시죠!
정상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