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올리려니 귀찮음이 몰려온다.
귀찮음을 쫓는데 독서가 제일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이벤트를 한다.
소싯적에 시 하면 나였다.
7개의 키워드를 하나의 시로 엮어 봤다.
추리닝 입고 밖으로 간다
석석거리는 풀잎을 밟으며 걷는다
잔잔한 아침이 좋다.
소리를 내지 않으며 걷는다.
리듬감 있게 걷는다.
결국 산책하는 건, 나
혼자다
입으로 시를 읊어본다.
시인이 따로 없다.
취한 듯 비틀거리면서 걸어도 본다.
업무가 없는 휴일의 산책이다.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잠시 멈췄다.
서서 밀리의 서재 앱을 켠다.
가을에 어울리는 이벤트를 한다.
을의 입장에서 이벤트 참가를 한다.
이벤트 배지가 뭐라고 아침부터 이러고 있다.
<교훈>
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그 일 빼고 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