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을 미룰 때 마음이 무거운 이유

by 정상가치

7대 죄악이 있습니다.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폭식, 색욕.

이중에 나태가 있습니다. 할 일이 있을 때 게으름을 부리는 나태함.

(물론 원래 나태는 도덕적 의무를 소홀히 하는 죄악이지만, 게으름 자체에 집중하겠습니다.)



게으름은 즐겁지만 괴로운 상태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있어야 한다.
- 마하트마 간디

게으름을 피울 땐 즐겁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미루면 그 순간은 즐겁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편에서는 괴롭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면 마음이 편할 것 같지만, 답답합니다.


오히려 해야 할 일을 빠르게 끝내면 만족스럽습니다. 기분이 좋아지죠.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짜릿합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행복해지기 위해선 움직여야 합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내일이 휴일이라서 어리광을 부리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할 일을 먼저 빠르게 끝내는 편이 낫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먼저 하는 편이 기분이 더 좋습니다. 괜히 할 일을 애써 외면하면서 즐거운 척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 오늘은 3시간 넘게 남았습니다. 정 힘드시면 힘을 빼고 해 보시면 어떨까요? 너무 잘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시도했다는 것에 만족하셔도 좋습니다. 이런 날도 있는 것이죠.


물론 앞선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끊임없이 더 잘하려고 노력하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어깨에 있는 짐을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하셔도 좋습니다. 아주 가끔은 괜찮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글도 가볍게 씁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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