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이 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토니 로빈스의 조언을 들어보시죠.
마시멜로 실험을 아시나요? 어린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하나씩 나눠줍니다. 그리고 참고 기다리면 하나를 더 준다고 하죠. 그냥 당장 눈앞에 있는 하나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기다렸다가 두 개를 먹을 수도 있죠.
위의 실험에서 더 큰 결과를 위해 참는 것을 “만족 지연”이라고 부릅니다. 이 실험에 대한 비판도 많습니다. 단순히 4살에서 6살의 선택으로 평생을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이론이죠.
저도 동의합니다. 저 실험은 사람이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니까요. 우리가 날마다 모든 면에서 성장한다면 만족 지연 또한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토니 로빈스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연습할 수 있다고 하죠. 토니는 “자기 규율”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당신이 만족 지연을 배우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해도 괜찮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 규율 Self-discipline을 통해 만족 지연을 연습할 수 있다. 자기 규율은 성공에 꼭 필요한 중요한 자질로 즉각적인 만족과 보상을 뒤로 미루고 주어진 과제를 먼저 완수하도록 스스로 단련하는 것이다. 자기 규율을 통해 성공한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감은 높아진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자기 규율을 업무에 적용해 볼 것을 권한다. 과제를 끝마치면 적절한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말이다. 특히 하기 싫은 일, 잘되지 않는 일일수록 보상의 효과는 크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지은이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규율은 성공에 꼭 필요합니다. 당장 하고 싶지 않아도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게 도와주니까요.
예를 들어해야 할 업무나 공부가 있습니다. 내일이 시험이라면 시험공부 빼고 다 재밌죠. 심지어 청소를 싫어하는 사람도 책상 정리를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글을 써야 하는데 영화를 보거나 숙제가 있는데 SNS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이죠.
할 일을 잊고 노는 것은 즐겁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서는 불안하죠. 애써 즐겁게 놀아도 결국 해야 할 일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자기 규율이 필요합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거나 넷플릭스를 끊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하고 싶은 일들을 보상으로 바꾸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써야 하는 글을 쓰면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한 편 보는 것이죠.
보통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다가 남는 시간에 글을 썼다면 오늘부터는 정반대로 하면 됩니다. 일단 글을 쓰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됩니다. 노는 시간을 줄일 필요도 없습니다.
글을 쓰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쓰기 싫거나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도 보통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영상을 보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했죠.
지금은 저녁을 먹자마자 글부터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쓴 후에 게임을 하려고 스마트폰도 옆에 놔뒀습니다. 6시에 글을 발행하면 쉴 겁니다.
또한 전 일찍 자기 위해 자기 규율을 사용합니다. 저녁 9시가 되면 글을 쓰다가도 임시 저장을 하고 컴퓨터를 끕니다. 그리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죠. 일단 방에 들어오면 컴퓨터와 TV가 없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있죠. 그래도 밤 12시가 되기 전에 잠들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하다 보면 도파민이 자극돼서 새벽 3시까지 잠을 안 자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던 일을 멈추고 자리를 옮기는 방식도 추천합니다.
저도 오늘 글을 쓰고 잠시 쉬다가 내일 쓸 글의 초안을 잡고 또 쉬려고 합니다. 한 번에 인생 전체를 바꿀 순 없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바꾸면 됩니다. 조바심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이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날마다 더 나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