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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킴노인 Jan 08. 2020

전문가가 추천하는 학생 영양제

우리는 시스템 상 어쩔 수 없이 경쟁이라는 굴레를 지고 살게 됐다. 얼마 전 조카가 태어났는데, 머리둘레가 평균보다 크고 팔 다리가 평균보다 짧다는 의사 소견을 듣고 부모가 좋지 못한 표정을 했던 게 기억난다.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사회에서 부모 된 입장으로서 자식이 경쟁력을 갖추길 바라는 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런 마음을 헤아려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추천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내용 진행에 앞서 레몬박스의 모든 포스팅은 특정 회사와의 영리 관계없이 정보 전달만을 위해 작성됨을 알린다. 따라서 끝까지 다 보고 나서 광고나 협찬 문구에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키워드

먼저 타깃을 정해보자. 요즘 고등학생들은 정말 치열하게 살아간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게 대부분이지만 어쨌든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에 치여 살고 있다. 나이를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난 고2라고 가정하고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이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만성 피로에 시달릴 것이고 스트레스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 햇빛을 잘 받지 못해서 면역력에 문제가 있을 것 같고 우울감에 빠져있을 수 있다. 하루 종일 책을 보니 눈도 피로할 거고 집중력 저하도 나타난다. 이를 바탕으로 키워드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학생

#스트레스과다

#우울증

#햇빛부족

#집중력저하

#눈피로

#만성피로


학생 영양제

공부를 잘하든 못 하든 상관없다.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거의 모두 겪는 증상들이니까.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도움이 될까?


1. 스트레스 과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빠르게 소모되는 영양소는 뭘까? 바로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전해질로 작용하여 뼈, 치아의 정상적인 형성에 관여한다. 그뿐만 아니라 신경과 근육 기능에도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다. 우리 몸의 수많은 효소들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감초 역할 역시 마그네슘이 담당한다. 당연히 마그네슘이 너무 높으면 문제가 생기지만 반대로 너무 낮아도 신체 기능이 떨어지므로 부족하지 않게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을 먹을 땐 칼슘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녹차에서 추출한 테아닌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햇빛 부족

햇빛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다. 괜히 전문가들이 하루에 20분씩 햇볕을 쬐라는 소리를 하는 게 아니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체내에 비타민D가 부족해지고 멜라토닌 호르몬 조절에도 문제가 생긴다. 또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데, 겨울에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역시 부족한 일조량 때문이다. 수험생은 가뜩이나 스트레스가 심한데 학교, 학원 등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므로 햇빛을 받는 시간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비타민D를 반드시 보충해야 면역력 하락과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다.

3. 집중력 저하

사실 집중력 저하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쉬는 것이다. 공부든 일이든 고강도의 노동을 반복하면 누구나 번아웃 상태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부모의 욕심 또는 학생 본인의 욕심으로 계속 달린다면 가벼운 운동과 영양 보충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 이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게 오메가-3. 오메가-3 속 DHA는 뇌세포 재생에 필요한 물질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오메가-3를 먹는다고 바로 뇌세포가 활성화돼서 천재가 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몸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을 보충하는 정도의 역할은 할 수 있다.

4. 눈의 피로

눈에는 황반이라는 곳이 있다. 황반은 굉장히 작은 조직이지만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각 정보를 전기 신호로 바꿔 대뇌에 전달하는 역할의 90% 이상을 황반에서 담당하므로 황반이 변성되면 노안이 올 수 있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20대, 30대의 젊은 노안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은 눈의 피로가 심한 편이므로 루테인을 통해 황반 변성을 막고 피로한 눈에 영양을 공급하자.

5. 만성 피로

만성 피로의 원인은 당연히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특히 잠이 가장 문제다. 적어도 7시간 이상은 수면을 취해야 피로가 어느 정도 풀리는데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잠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학생들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다. 이는 곧장 만성 피로를 비롯하여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므로 가능하다면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어쨌든 만성 피로 상태라면 비타민B 복합체와 밀크씨슬을 먹자. 비타민B 복합체는 피로를 회복하고 활력을 생성하는데 좋고 밀크씨슬은 간에 작용하여 몸의 전반적인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어떤 제품이 좋을까?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아래에 추천하는 제품들은 광고가 아니다. 맞춤 비타민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나 인기가 많은 제품을 골라서 가져왔다.

1. 칼슘/마그네슘: 요호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D

캐나다에서 만드는 YOHO 칼슘 마그네슘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아연과 비타민D가 함께 함유되어 있다. 면역력 저하가 걱정되는 학생이라면 적당한 제품이다. 칼슘:마그네슘 비율이 2:1로 몸에서 사용되는 비율과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다만 칼슘의 흡수를 높이는 비타민D까지 함께 들어있으므로 이 제품을 먹을 땐 비타민D를 추가로 먹거나 칼슘이 너무 많은 식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격 3~4만 원 대.


2. 비타민D: 파마젠 비타민D3 5000IU

비타민D의 적정 복용 양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2000IU를 먹어라, 5000IU를 먹어라 등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린다. 중요한 건 학생을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은 비타민D가 꽤 부족한 상태라는 점이다. 따라서 고용량 비타민D를 구매하여 자신의 기호에 맞게 조절하며 먹는 것이 그나마 제시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일 것이다. 높은 함량을 먹고 싶다면 해당 제품을 하루에 한 알 섭취하고, 부담스럽다면 2~3일 주기로 섭취하자. 이때 칼슘/마그네슘 영양제를 먹는다면 용량을 낮추는 것이 좋다. 가격 1만 원 대.


3. 오메가-3: 네추럴라이즈 rTG오메가-3

rTG는 일반적인 TG 형태의 오메가-3를 한 번 더 분해한 것을 말한다. 비용은 올라가지만 흡수와 분해가 조금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물론 차이가 엄청 두드러지는 건 아니다). 스페인산 멸치를 사용했으며 비린내가 적어 냄새 때문에 오메가-3를 잘 먹지 못하는 학생에게도 적당하다. 알약이 큰 게 단점이긴 하지만 효율이 나쁘지 않은 제품. 가격 2만 원 대.


4. 밀크씨슬: Life Bloom Corp. USA 파워센


이 제품은 밀크씨슬 외에도 비타민A, 비타민B 복합체, 비타민E, 비타민C, 아연 등이 함께 들어있다. 미국에서 제조되며 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다. 하루에 3번 섭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비타민B 복합체가 함께 들어있어 전반적인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약국에서는 보통 5만 원 이상에 판매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면 3만 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 가격 3~5만 원 대.

해당 제품들은 레몬박스에서 최저가에 추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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