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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킴노인 Jan 13. 2020

자취팁, 자취생이 챙겨야 할 영양제 3가지

자취는 막연한 로망을 부르는 단어다. 누구의 간섭도 없는 완벽한 자유는 생각 이상의 해방감을 제공한다. 반대로 외출 후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적막감,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삶을 지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자취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생활 속 팁들이 있지만 이는 단순히 생활의 편의를 위한 것일 뿐, 정작 중요한 건강에 관한 팁은 많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자취생이 먹으면 좋을 영양제 3가지를 추천하겠다. 먹고 올해도 건강하게 지내자. 정말 건강한 것, 그 이상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본격적인 내용 진행에 앞서 레몬박스의 모든 포스팅은 특정 회사와의 영리 관계없이 정보 전달만을 위해 작성됨을 알린다. 따라서 끝까지 다 보고 나서 광고나 협찬 문구에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키워드

출처: 데일리팝(문제시 삭제)


어떤 상황을 가정해야 가장 공감이 될까 고민했다. 자취를 하는 사람들은 대학생부터 50대 중 후반까지 상당히 폭넓기 때문이다. 성별도 특정하기 쉽지 않아서 통계를 참고하여 가정하겠다.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남녀 비율은 거의 50:50에 육박한다. 또한 70대 이상이 가장 높았고 2030이 그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7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 이 글을 읽게 될 확률은 낮으므로 2030을 타깃으로 키워드를 뽑아보겠다.


2030이면 대학생 또는 직장인이다. 두 그룹의 생활이 크게 다른가 생각해보면 딱히 그렇지 않다. 일과를 보내는 주요 공간이 학교냐 직장이냐의 차이일 뿐. 다만 직장인은 대학생보다 조금 더 고달프다는 점, 소비력이 올라간다는 점이 다를 것이다. 성별의 구분은 두지 않고 상황을 가정해보면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할 것이며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배달음식을 주로 먹을 테니 영양불균형에 빠져있을 수 있다.


#1인가구

#영양불균형

#햇빛부족

#면역력저하


위의 키워드는 2030 자취생의 가장 보편적인 테마들이다. 그럼 대충 뭘 먹어야 할지 감이 오지?



자취팁, 자취생 영양제

자취생에게 가장 중요한 건 건강! 건강이야말로 외로운 자취를 지치지 않고 이어나갈 원동력이다!


1. 종합비타민

출처: 배달의 민족 B마트(문제시 삭제)

자취하면 가장 쉽게 접하는 게 배달음식이다. 요즘은 심지어 편의점까지 배달되니(B마트의 폐해인가) 하루 세끼 시켜먹는 사람이 급격히 늘어났다. 수요가 있어 서비스가 발전하는 것인지 서비스가 발전해 수요가 증가하는 것인지 다소 헷갈리지만 어쨌든 배달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몇 년 사이 몰라보게 성장했다. 솔직히 배달음식 시켜 먹으며 영양 균형을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당연히 영양 불균형에 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1인 가구라면 종합비타민 하나쯤은 꼭 먹는 게 좋다.



2. 비타민D

출처: 김시 표류기(문제시 삭제)

햇빛은 정말 고마운 존재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햇빛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20분간 햇볕을 쫴야 체내 비타민D 부족이 완화되고 우울감에 빠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직사광선이 강한 여름 해변가에서 수영복만 입고 일광욕을 하는 게 기준이다. 하루 종일 건물에서 생활하고 옷과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로 전부 가리고 다니는 우리는 당연히 비타민D가 부족하다. 게다가 급원 식품도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타민D 섭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3. 프로바이오틱스

혼자 살 때 젤 서러운 게 아픈 거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단순히 변을 잘 보게 해주는 거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의 진정한 효능은 면역력 향상이다. 장에는 약 60%에 해당하는 면역 세포가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장 건강이 나쁘면 면역기능도 함께 나빠진다. 자취생 중 장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놓치기 쉬운 면역 기능 향상을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와준다.


어떤 제품을 먹지?

광고 아니다. 광고가 들어오지도 않는다. 오히려 광고를 비난하는 글을 썼다가 업체한테 신고 당해서 글이 내려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니까 의심하지 말자.


1. 종합비타민: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30일

남성용, 여성용, 남녀 공용 등 다양하게 있다. 싼 걸로 찾아 먹자!

자취하면서 필요한 건 가격이 적당히 합리적이면서 함량이 빵빵한 제품이다. 얼라이브 원스데일리는 조보아가 광고하는 유명한 제품임에도 가격이 나쁘지 않다. 그냥 원스데일리까지만 검색하면 60일치가 주로 나오는데, 뒤에 30일을 붙여서 검색해보자. 9200원에 판매하는 사이트도 나온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30일 짜리를 안파는 걸 보니 점차 없앨 생각인지 특정 도매상에만 공급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60일치 사는 것보다 30일치 두 개 사는 게 더 저렴하다. 1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괜찮은 종합 비타민을 먹을 수 있다. 알이 너무 크고 철분이 들어있는 건 단점. 가격 1만 원 이하(에 사야 호갱이 아니다).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100 원에 구매하기


2. 비타민D: 파마젠 비타민D 5000IU

고용량 비타민D 제품이다. 비타민D 섭취량에 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 결국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해당 제품은 하루 한 알로 비타민D를 1일권장량 대비 10배 이상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D를 많이 먹고 싶으면 매일 한 알씩 먹고, 그렇지 않다면 간격을 두고 섭취하면 된다. 가격은 1만 원 대.


3. 프로바이오틱스: 녹십자웰빙 장에 좋은 유산균 골드

가루로 되어 있어 입에서 녹여먹는 건 맛을 내기 위해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당이 아무리 많이 들었어도 우리가 즐겨 먹는 초콜릿, 껌, 사탕, 케이크보다는 훨씬 적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최선을 고르자면 캡슐 형태일 것이다. 녹십자웰빙 장에 좋은 유산균 골드는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로 1억 정도의 유산균을 보장한다. 17종 유산균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며 가격 또한 저렴한 편. 프로바이오틱스 입문용으로 적당하다. 가격은 1만 원 대.

영양제는 아프고 난 후 치료제처럼 먹는 게 아니다. 건강 상 혹시나 놓치고 있는 부분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것이다. 따라서 영양제에 과도하게 의존하려고 하지 말고 필요한 몇 가지만 챙긴 후 운동과 식사를 통해 건강한 자취 생활을 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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