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원 리뷰

by Shin Huiseon


요즘 자주 보는 유튜브가 있다. 리틀조 빅조라는 채널인데, 한국인 아빠, 일본인 엄마, 아들이 나온다. 남편이 우리 가족하고 가족구성원이 같다고 같이 보자고 했다. 아빠는 한국말로, 엄마와 아들은 일본어로 말하지만 서로 소통이 되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근데 이걸 보고 있으면 이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그렇다면 행복은 과연 뭘까. 나도 교양철학시간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난다.(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 행복) 하지만 이 책에서 행복은 인간의 생존, 번식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이다.(종의 기원)

이 책에 의하면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외향성(유전)이다. 외향성이 높을수록 타인과 같이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또 그들이 자기를 좋아하도록 만드는데 타고난 재주가 있다. 외향성의 핵심은 사회성이다.

유튜브 브이로그를 보다가 나보다 더 행복해 보이면 보기가 싫어지는 때가 있다. 하지만 리틀조 빅조 가족은 그렇지 않았다. 밥 먹고, 산책하는 평범한 일상을 계속 보게 된다. 우리 가족에게 도달가능한 행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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