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600권 정도의 책이 책장 두 개에 나눠져 있다. 이사오기 전에는 집이 더 작았는데 책은 더 많았다. 이사할 때 책이 많으면 고생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많은 책을 정리했다. 중고서점에 팔고, 안 되는 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렸다. 이 책은 책장을 보다가 우연히 읽게 되었다. 남편이 영업을 잘하고 싶어서 책을 샀는데 제대로 안 읽었다고 했다.
비스니스맨들은 중요한 계약을 할 때, 50분 동안 잡담만 나누다가 갑자기 계약을 할 때도 있다고 한다. 잡담을 하면서 상대방이 얼마나 신용할 만한 인물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만 정리해 보았다.
1. 난이도가 적당한 신문을 골라 매일 읽도록 하자. 사람들에게 어떤 정보가 필요할지 알 수 없으니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대화를 발전시키고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는 질문 한 가지를 추천한다. 바로 "뭔가 특별히 하고 계신가요?"다.
3. 상대방의 답변을 다시 한번 요약해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침착맨이 많이 쓰는 방법인데 머리가 좋아 보인다.
나는 비즈니스맨은 아니지만 독서모임을 잘 운영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내 생각에 잡담이 중요하다는 걸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초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