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사색> 봄

by 샤인진

얼었던 겨울 땅.

봄 햇볕이 물길을 터준다.

흙이 눈을 깜박인다.

움질 움질.

기다리고 있던 씨앗이 포옹 터지고

짜잔. 떡잎 귀엽게 웃는다.

떡잎이 먼저 나오고 본잎은 조금 더 지나야 나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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