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대회 때 떨지 않고 내 기량을 펼칠 수 있을까?
긴장을 많이 해서 내가 아닌 나로 경기를 마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멘탈...이라고 하는 그 녀석을 어떻게 하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
사실 동등한 실력에 멘탈이 내 편이 되면 이기는 게임이다.
그러니 손쉽게 잡히지 않을 것임을 우선 인지하기 바란다.
첫째는 당연하지만 연습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것에 정답과 마법이 있다.
그 마법은 (How) 어떻게 연습. 즉 연습하는 방법에 있다.
모든 것이 행동 없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행한다.
자신감. 그 녀석을 만난다.
체육관에 잊혀질... 만하면 오시는 분들이 있다.
"대회 때문에 감 찾으러 왔어. 그래도 예의상 좀 쳐보고 가야지."
몇 달 만에 찾아온 고수님과 게임할 기회가 생겼다.
"샤인진 많이 늘었겠다. 이제 언니가 너의 상대가 안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붙었을 때 공격받기 급급했던 상황이 떠올랐다.
'그래 그때보단... 확실히 늘었어. 열심히 해보자!' 생각하며 게임에 들어갔다.
이길 줄 알았는데... 또 졌다. 역시 서브부터 어려웠다. 하지만 전과는 다르게 실수가 많이 줄었고 고수님이 긴장하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코트를 나오며 "나는 운동을 안 해야 감이 좋더라. 오랜만에 하면 더 잘돼."
조금은 얄밉지만 이렇게 연습없이 게임을 해도, 대회를 나가도 이기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이 분들은 잠시 연습을 못한 것뿐이지 그전부터 쌓아놓은 연습의 내공이 있다.
화장품 종류에서 필링이라는 제품을 사용하면 인위적으로 위층의 각질을 벗겨내어 뽀얀 피부를 선보이게 할 수 있다. 내일의 피부를 당겨 쓰는 행동이다. 자주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피부가 약해진다.
결혼식의 예쁜 신부. 미리 준비 없이 무리하게 살을 빼고 미래의 피부를 당겨 쓴 신부는 식을 마치고 다른 신부가? 되어 있을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마찬가지로 그분들은 내공을 땡겨쓴 것이다. 계속적으로는 고갈되며 지속할 수 없다.
다시 쌓아 놔야 한다.
연습은 무의식 행동을 보여준다.
"그 공이 왔을 때 나도 모르게 됐어!"
연습의 힘이다. 내가 커진다. 특히 장비운동은 공을 맞춰야 한다.
빠른 공은 생각할 시간 없이 순간적으로 스윙한다. 특히 탁구는 무의식 경기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준비시간이 있는 골프나 당구도 정지 상태에서 집중하며 연습의 익숙해진 동작이 나온다.
그 녀석을 만난 날이다.
200일 동안 쉬지 않고 매일 연습한 적이 있다. 여유가 없어도 틈나는 대로 했다.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했는데 공이 느려 보였다. 두렵거나 무섭지가 않았다. 스스로 준비동작이 빨라진 것을 느꼈다. 자신감, 그 녀석이 느껴졌다. 처음은 '상대선수 몸이 안 좋은가?' 생각도 했었다. 계속 이길수록 바뀐 건 상대가 아니라 나였다. 연습 속 그 녀석을 만나 마법의 경험을 했다.
하다 보면 취미인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하기 싫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쉬거나 그냥 생각 없이 하러 간다. 둘 다 도움은 된다.
뒤에도 언급하겠지만 쉬면 공간이 생긴다. 그 공간에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후자를 선택한다면 얻는 것이 더 많다. 왜냐하면 행동했기 때문이다. 행동하면 변화한다. "안 될 때 쉬면 더 잘되더라" 하는 사람도 후자의 경우를 선택한 사람과 6개월 후 1년 후 차이는 결국 수면 위로 떠오른다. 눈으로 보인다. 즉 티가 난다.
선수들은 당연히 후자를 택해야 하지만 우리는 생활체육이기에 선택할 수 있다. 쉴 수도 있고 그냥 가볍게 운동할 수 있다. 이렇게 하루하루 즐겁게 운동하면 된다.
결론은 건강도 챙기면서 자주 즐겁게 운동, 연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