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 글을 읽으시다 "이미 나는 끝났어.' '나는 이미 하얀 도화지가 아닌걸...' 하며 걱정하고 계셨다면 방법이 있다.
우리에게 못 할 것은 없다. 사람에게는 인내력이 있다. 그 인내력이 생각이다.
수정하고 교정하려는 생각! 대부분 알지 못하고 실행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게임에서 이기는 것을 잠시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쉽지가 않다. 잠깐 노력하다가도 지는 기분이 싫다.
'에이 그냥 취미인데 하지 뭐.'
그렇게 '그냥 하지 뭐.'가 되어버린다.
가끔 정말 멋진 분들을 만난다.
한 종목을 오래 하신 분들이 갑자기 레슨을 받으시거나, 장비를 바꾸시거나, 스타일을 바꾸시는 즉 도전을 하신다. 발전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하실 때!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실행하는 능력이 멋지다. 그리고 그분들을 보며 '배워야겠다' 생각한다.
도전은 보이지 않는 곳에 발을 딛는 행동이다. 앞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두렵다. 그래서 시도 자체가 어렵다. 그것을 하시니 얼마나 멋지신가!
만약 그 멋진 생각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그날부터 나만의 목표가 생기고 남들보다 점점 정확해진다. 삶의 활력이 생긴다.
이렇게 하면 좋은 이유는.
생활체육이라도 서로 발전을 해야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장소를 옮기지 않는 한 같은 공간, 같은 사람들과 계속해서 운동할 상황이 많다.
매일 똑같은 방식의 경기를 한다. 비슷한 공을 받다 보니 편하다. 긴장감도 떨어져 예민감이 무뎌진다. 시간이 지나면 서로 예상되는 플레이의 반복 때문에 재미가 점점 아스라해진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어? 달라졌네? 어?? 이런볼이?" 상대의 심장을 콩콩 자극해 줄 필요가 있다. 그럼 서로 실력이 상승한다. 재미에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만약 한 명이라도 이 도전을 시작한다면 그곳은 발전하는 운동 장소가 된다.
같은 클럽에 구력 10년. 50대 회원님이 계셨다.
그분은 자기만의 스타일 고집으로 배드민턴을 하시던 분이셨다.
클럽에서는 상위실력으로 이기는 경기에 익숙하셨다. 대회를 나가셨다. 현실을 실감하고 오셨다. 며칠 뒤 하얀색 레슨 게시판에 검은색 글씨로 그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다시 도전하고 수정하려는 시도가 정말 멋지셨다. 이름옆에 우물정자 표시가 늘어났다. 그렇게 레슨의 배움을 받고 다음 대회에서 입상은 아니었지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 후 경기에 임하는 눈빛부터 달라지셨고 삶의 목표가 생기셔서 그런지 느껴지는 에너지가 전과는 달랐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한 분이 레슨게시판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서 점차 레슨자들이 늘어났고 실제로 클럽이 활성화되면서 신규 사람도 늘어났다. 그리고 타지에서 이사 오신 분, 초보분들은 이곳의 발전적 분위기를 느끼셨는지 바로 가입등록과 레슨을 신청하셨다. 그렇게 누구나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발전의 운동장소가 되어갔다. 그분. 한 사람의 도전으로 순환되고 숨 쉬는 클럽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그 시작이 내가 될 수 있다. 나이는 상관없다. 오히려 많을수록 대단함의 힘은 더 커진다.
다시 배움을 시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삶의 활력은 다른 시도를 하는 틈에서 나온다. 그 틈에서 새로운 시선과 뜻밖의 선물을 받을 것이다.
도전하면 나에게는 물론, 모두에게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