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한국)-2024년작품
건너가는 자를 만났다.
책을 휘리릭 넘겨보는 순간. 경전의 한문이 많이 보였다. 살짝 걱정하며 읽어갔다.
한문을 하나하나 획을 분리해 놀이하듯 글도 재미있고 쉽게 펼쳐있었다.
최진석 교수님의 깊은 깨달음을 내가 담을 수 있어 영광으로 느껴졌다.
생각의 깊이가 깊은 책이다.
책을 읽기 전과 지금의 나는 달라졌다.
이 책에서 얻은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모든 것은 관계 속에 있는 것.(본질이 없다)
둘째 삶은 질문이어야 한다는 것.
더 많은 깨달음이 있지만 이 두 가지만이라도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삶이 달라질 것 같다.
첫째. 모든 것에는 본질이 없다.
구름도 수증기와 물, 여러 가지 유기체로 만들어져 구름인 것이고, 의자도 플라스틱과 나무, 못 등등의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것뿐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구름도 수증기와 공기, 물과의 관계 속에서 구름이 된 것이고, 의자도 플라스틱과 나무와 못의 관계 속에서 의자가 된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모두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는 내 주위사람들을 생각하는 가치관이 바뀌었다.
나라는 본질이 없기 때문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이 관계이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내 것을 가지려 하는 마음도 많이 사라졌다. 회사의 능률도 올라갔다.
바뀐 생각하나로 삶이 달라졌다. 모든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둘째. 나를 궁금해해야 한다는 것 을 직시했다.
남들은 궁금해하면서 나를 깊게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질문을 그래서 나에게 던져야 하는 것이구나...!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나는 누구인지.
나는 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고 금주를 하는지...
나는 세상을 어떻게 이롭게 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나에게 물어야 한다.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 말한다. 어려운 것이 맞다.
아는 인식과 실천의 삶 사이에는 큰 골이 있다 말한다.
그것을 넘어가거나 채우려면 큰 울림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감동이다.
실천하는 것, 행동하는 것, 반복적으로 리듬을 타는 것 그 자체가 건너가기이다. 또 나온다. 본질은 없다.
그 행위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러니 행동하는 것이 수행인 것이고 그게 다 이기에 마음이 편하다.
주문을 외우면 건너가는 것에 힘이 생긴다. 계속 말하고 생각하고 반복으로 주문을 외우면 그 주문은 마법이 된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실히 하루하루를 건너간다. 실행한다. 건강과 지혜를 가지고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세상을 이롭게 한다. 행복하게 건너가니 돈도 저절로 따라온다.
나의 행동과 글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드린다."
한마디로 이제 나의 삶은 관계 속에서 건너가는(움직이는)것이고 질문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