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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윤별경 Jan 17. 2024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동동이입니다.

같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이름은 오동동입니다.

성이 오 씨이고

이름은 동동입니다.

엄마는 나를 "똥똥아."

라고 불러요!

오빠가 제가 오기 전에 이름을

지어놓았다고 합니다.

아따맘마 만화에 나오는

이름이


저는 어느 집에

태어났습니다.

15살 시츄엄마와

그 집에 놀러 왔던

2살 티즈가 사랑해서

 태어났대요.

제가 남자아이라고 여겨서

미리 남자이름으로 지었대요.

6주 후에 전 지금 엄마에게

답니다.

제가 여기와보니 할머니랑

엄마랑 오빠가 있었어요.

강아지는 처음 키워보셨대요.

저는 성격이 활발해요.

밖에 다니는 걸 좋아해요.

호기심이 많아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극 E 라고 하네요.

저는 상추, 미나리, 쑥갓, 배추. 무

사과, 배, 고구마등 정말 좋아해요.

엄마가 조금씩 주어요.

꿀맛 입니다.


며칠 후 제 동생이 우리 집에

왔어요.

푸들종류라고 이야기했어요

이름은 오빠가 지어주었어요.

최 자두라고 어요.

얘도 만화이름으로

지어진 것 아요.

자두는 성격이 소심한 것 같아요.

 나랑 같은 아지인데

같이 놀면 좋을 텐데~

얘는 나랑 잘 안 놀아줘서

조금 속상해요.


어느 날 아빠라고 불리는 사람이

같이 살게 되었어요.

랑 성격이 비슷해서 너무 좋아요.

장난도 잘 치고, 같이 놀아주어요.

자두는 아직 아빠가 불편한가 봐요.


어느순간부터 할머니가

보이지 않아요.

할머닌 저를 엄청 이뻐하셨는데.

어디 가셨을까요?

엄마가 자꾸 울어요.

제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

그래서 제가 가만히 엄마옆에서

누워있었어요.

엄마는 저를 쓰다듬으면서

계속 울었어요.

할머니도 안오시고,엄마가

우니깐 조금 슬퍼요.

이제는 자주 울지 않아서

다행이랍니다.


자두가 아퍼서 자주병원에

따라갔어요.

아빠 차타고 오래오래 달려가요.

병원가니 제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좋아요.

사람들도 저를보고 쓰다듬어

주어서 너무좋아요!

엄마는 저도 아플까봐

검사를 한번씩 하지만

건강하댔어요.

엄마는 제가 11살이라고

미리 걱정하는것 같애요

사람이 보내는 하루

우리 느끼는 시간이 다르대요.

사람들의 하루가 우리에겐

3일~5일정도 된대요.

그래서 저는 현관에 가서

공기냄새를 맡아요.

지금 밥 먹을 시간이 되었네!

느껴져요. 현관에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게되고,

지나가는 고양이도 보게되어요.

그래서 저는 현관에 자주 나가요.

저는 아건강하답니다.

엄마는 저를 처음키워서

저를 엄청 사랑하시는걸

저도 알고 있답니다.

제가 무지개 다리건널까봐

미리 걱정하는 엄마에게

꼭 오래오래 같이살자고

제가 말할수 있다면 하고싶은데

저 대신 이야기해주실래요?


저는 산책 갔다왔더니

피곤해서 낮잠 자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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