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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윤별경 Jan 18. 2024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자두입니다.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싶어요!


제 이름은 최자두입니다.

성이 최 씨이고,

이름은 자두입니다

오빠가 자두야 놀자 

만화에서 본

이름에서 지었대요.


사실 저는 어떻게 우리집에

왔는지 알지 못해요.

큰 건물에 친구들이

많았던 곳에서

어느 날 큰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저와 친구들이 구조되었

오빠가 저를 보고 여기에

오게되었대요.


 너무 어렸던 저는

제 엄마가 누구였는지도

억이 나지 않아요.

잘 먹지 않았던 제가

배가 고프기만 했어요.

집에 오니 할머니랑 엄마랑

저를 데리고 온 오빠가

있었어요. 참 저랑 같은 강아지

동동이가 있었어요.

동동이는 너무 활발하고,

시끄러워요.

저는 조용히 있고 싶은데~~

저는 자주 아팠어요.

그래서 오빠랑 엄마랑

병원이라는 곳

자주 가게 되었어요.

거기 하얀 옷 입은 사람도

무섭고, 주사도 너무 아파요.

그래도 매번 쓰다듬고,

예뻐해 주는 오빠가 좋아요.


저는 오빠가 제일 좋아요!

그런데 오빠는 이제 제 곁에

없어요. 아주 가끔 와요

엄마는 오빠는 에 살지않아

오지 못한대요.

저는 눈이 많이 많이 아파요.

엄마가 하루 세번 양쪽눈에

안약을 넣어주어요.

안약 넣어주면 사실 눈이

따갑고, 아파요.


예전부터 아팠어요.

엄마는 미리 알지못했어요.

자주 토하고 아팠는데,

엄마는 제가 속 안 좋은줄

알고 있었나봐요.

그래도 괜챦아요.

제가 아프다고 말을

하지못하니깐요.

저는 나중에 눈이 없을 수

있대요.계속 아프면 그렇게

해야된대요.

엄마는 내가 안쓰러워 자주

듬어 주며 울 때어요.

그렇지만 전 엄마랑 있는 시간이

제일 좋은걸요.


나를 강아지공장에서 데려와

예쁘게 키워주었고

아픈나를 2번 살려준 엄마가

울지말고 많이 웃었으면 해요.


아빠는 아직 친하진 않지만,

아빠랑 엄마랑 동동이랑 나랑

행복하게 쭉 살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살거라고

응원 해 주실꺼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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