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자두입니다.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싶어요!
제 이름은 최자두입니다.
성이 최 씨이고,
이름은 자두입니다
오빠가 자두야 놀자
만화에서 본
이름에서 지었대요.
사실 저는 어떻게 우리집에
왔는지 알지 못해요.
큰 건물에 친구들이
많았던 곳에서
어느 날 큰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저와 친구들이 구조되었고
오빠가 저를 보고 여기에
오게되었대요.
너무 어렸던 저는
제 엄마가 누구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잘 먹지 않았던 제가
배가 고프기만 했어요.
집에 오니 할머니랑 엄마랑
저를 데리고 온 오빠가
있었어요. 참 저랑 같은 강아지
동동이가 있었어요.
동동이는 너무 활발하고,
시끄러워요.
저는 조용히 있고 싶은데~~
저는 자주 아팠어요.
그래서 오빠랑 엄마랑
병원이라는 곳에
자주 가게 되었어요.
거기 하얀 옷 입은 사람도
무섭고, 주사도 너무 아파요.
그래도 매번 쓰다듬고,
예뻐해 주는 오빠가 좋아요.
저는 오빠가 제일 좋아요!
그런데 오빠는 이제 제 곁에
없어요. 아주 가끔 와요
엄마는 오빠는 집에 살지않아
오지 못한대요.
저는 눈이 많이 많이 아파요.
엄마가 하루 세번 양쪽눈에
안약을 넣어주어요.
안약 넣어주면 사실 눈이
따갑고, 아파요.
예전부터 아팠어요.
엄마는 미리 알지못했어요.
자주 토하고 아팠는데,
엄마는 제가 속이 안 좋은줄
알고 있었나봐요.
그래도 괜챦아요.
제가 아프다고 말을
하지못하니깐요.
저는 나중에 눈이 없을 수
있대요.계속 아프면 그렇게
해야된대요.
엄마는 내가 안쓰러워 자주
쓰다듬어 주며 울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전 엄마랑 있는 시간이
제일 좋은걸요.
나를 강아지공장에서 데려와
예쁘게 키워주었고
아픈나를 2번 살려준 엄마가
울지말고 많이 웃었으면 해요.
아빠는 아직 친하진 않지만,
아빠랑 엄마랑 동동이랑 나랑
행복하게 쭉 살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살거라고
응원 해 주실꺼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