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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폭포

시인 김은심

by 김은심

시인 김은심


박연폭포


골짜기에 모여 떨어지는 박연폭포

아름다운 경치 눈부신 저 햇살

백년가약 약속 했던 그날의 기억

슬픈 사랑이 흘러간 계곡처럼


박연폭포처럼 영원히 흘러가

우리 사랑도 저 강물처럼

아름다웠던 그날의 기억들

영원히 간직할게 내 맘속에


골짜기에 피어난 저 꽃들의 향기

옛날 그날의 따뜻했던 온기

백년가약 지키지 못한 아쉬움

슬픈 사랑이 남겨준 흔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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