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야

시인 김은심

by 김은심

시인 김은심


내일이야


임을 붙잡지 못한 황진이

후회와 탄식, 슬픔 가득하네

떠나보낸 그날을 돌아보네

마음에 남은 상처만 쌓이네


임을 떠나보낸 여인이여

슬픔에 잠겨 흐르는 눈물

다시 돌아올 순 없을까

마음속에 남은 그리움만 안고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밤

외로움에 잠 못 이루는 밤

추억은 나를 괴롭히지만

그래도 난 그대를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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