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네컷한상 Aug 31. 2022

이 결혼 무효야!


시련의 조각을 맨발로 밟았단다.

아픔의 빛에 온몸이 그을렸단다.

차갑고 시린 삶에 지쳐버렸단다.

도망치고 싶었단다.

사라지고 싶었단다.

그래도 너였다는 걸.

그게 내 삶이었다는걸.

언제쯤 네게 전할 수 있을까?

작가의 이전글 행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