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32세
내가 비를 맞고 있을 때,
내 마음이 젖고 있을 때 홍이 씨는 비를 막아주었다.
다정하고 지혜로운 사람.
비 맞지 말아요. 무정 씨, 무정 씨 잘 못이 아니에요.
그런 사람이라면 당연히 평온한 가정에서 자랐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 가정이 아니라면 지금의 홍이 씨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랑 같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니…
네 컷의 만화를 정갈하게 조리해 한 상 차려냅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