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입니다.
나의 자녀들을 바르게 키워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의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자식들에게 존경스럽지 못한 말과 행동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남편입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내 몸과 같이 아껴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다른 여자를 쳐다보거나 실망스런운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아내입니다.
남편을 존중하고 따라주며 힘든 세상에서 지치고 낙심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의 평안과 안위를 위하여 가족돌보기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사장입니다.
직원들을 아껴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임이 있습니다.
직원을 무시하거나 종처럼 부리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직원입니다.
회사를 사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할 책임이 있습니다.
사장을 존중하고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정치인입니다.
개인의 부와 성공이 아니라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해야 할 종의 책임이 있습니다.
단 한 푼의 사사로운 이익도 단 한 번의 사사로운 특권도 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목사입니다.
교회의 주인이 아니라 가장 낮은 종처럼 성도를 섬기고 사랑하며 희생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부와 명예를 쌓지 말고 주인노릇 하지 않으며 교회에서의 특권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는 누구입니까.
내가 해야 할 일과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망각하고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멀리하지 않습니까.
세상의 모든 것을 얻는 것보다 가장 먼저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가 있어야 할 자리, 내가 마땅히 져야 할 짐을 짐으로써 살맛 나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 눈물 없는 세상, 약자가 보호받는 그런 세상이 되게 하소서.